| Hint | Food | 맛과향 | Diet | Health | 불량지식 | 자연과학 | My Book | 유튜브 | Frims | 원 료 | 제 품 | Update | Site |
|
식품안전 ≫ 방사선 ≫ 자외선 방사능 : 식품 속 자연방사능 방사선 : 산업적 활용 - 방사능 물질, 방사능의 반감기 - 자연 방사능 - 방사선 조사식품 : 국내현황, 해외현황 - 방사선 : 암치료에 쓰인다 방사선 물질에 대한 과장된 걱정 - Hormesis : 방사능도 소량은 약이 된다? - 체르노빌 괴담? - 전자레인지 괴담  Yong Hoon Jeong 11시간 · 세슘 블루베리 기사가 떴네요. 단골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기준치를 넘었으니 유통되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유통은 규정과 기준에 따라 하면 될 일이고 이게 도대체 얼마나 큰 위험일 지 대충 계산해보죠. 먼저, 왜 블루베리가? 이놈은 뿌리가 얕아요. 세슘도 주로 10센티 내외의 표층에 머뭅니다. 아주 천천히 아래로 내려갑니다. 그래서 유독 블루베리가 세슘을 잘 먹습니다. 줄기에 많고 열매에는 조금 쌓이는데 건조된 분말로 만들면 단위 무게당 세슘은 늘어납니다. 킬로당 800베크렐 수준이라니 잘못해서 이거 1키로를 사서 먹으면? 10마이크로시버트 정도네요. 부산과 강원도 자연방사능 차이가 연간 1,100마이크로시버트. 즉 무시할 수 있는 양입니다. 800베크렐/kg으로 오염된 블루베리 분말 110킬로그램 먹으면 부산에 살다가 강원도로 가서 사는 효과가 납니다. 혹은 일본에 살다가 한국으로 온 효과가 납니다. 일본이 자연방사능이 더 낮습니다. 기준치는 안전규제를 위한 것이니 지켜야하고 지키면 충분히 안전합니다. 그러나 기준치가 안전과 위험의 경계는 아니니 혼동도 악용도 말아야합니다. 저에게 개인적으로 안심하고 블루베리 먹겠냐고 물으시면, 저는 상관없이 먹는다고 답합니다. 브라질너트는 라듐이 많아서 방사능이 강합니다. 자연산입니다. ㅎㅎ 이놈은 뿌리가 아주 깊어서 우라늄, 라듐을 잘 흡수합니다. 블루베리-세슘과는 반대죠. 라듐은 알파선이 나오는데 플루토늄과 같습니다. 뼈에 주로 정착하구요. 자연산 라듐 1베크렐은 인공 플루토늄 1베크렐보다 조금 쎕니다. ㅎㅎ 더이상 인공, 자연 이야기는 듣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라듐이 붕괴되면 그 유명한 라돈이 나옵니다. 여하간 브라질 너트 1킬로에는 라듐이 50베크렐 내외가 들어 있습니다. 이거 1킬로 드시면 13마이크로시버트 피폭됩니다. 대충 10마이크로시버트라고 생각하세요. 아까 기준치 초과된 800베크렐/kg 육박하는 블루베리 1킬로와 비슷합니다. 연간 톤단위로 드시는 분이 아니면 신경 쓰실 필요 없습니다. 골암 발생은 천톤이 넘어야 가능성이 생깁니다. 여하간 일상의 섭취와 방사능 위해는 무관합니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