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 \5000
용량 : 900(g)
판매 : 빙그레
제조 : 빙그레
풍미 : 바닐라
분류 : 홈류
유형 : 아이스크림
포장 : 종이-컵　
유통 : 냉동
출시 : 2007.2
최초 : 1974
( 515 * 497 )

 원 재 료

원유(2배농축,국산), 유크림, 백설탕, 물엿, 혼합제제(카라기난, 구아검, 로커스트콩검, 증점제, 유화제), 합성착향료(바닐라향1, 바닐라향2), 정제염, 혼합제제(치자황색소, 코치닐추출색소, 비트레드)　

유지방분 10% 이상 함유, 100% 생우유, 바닐라향 첨가　

74년 발매된 장수제품　

* 영양성분
열량150kcal, 탄수화물17g(5%), 단백질3g(5%), 지방8g(16%), 나트륨50mg(1%)

- 74년 발매후 25년간 아이스크림의 대명사
- 능률협회 선정 아이스크림 브랜드 파워 1위 수상

지금부터 25년전인 1974년 1월 발매된 투게더는 당사로서는 귀족아이스크림이었다. 당시 어린이들의 최대소원은 투게더를 푸짐하게 한번 먹어보는 것일 만큼 먹거리가 부족한 당시 투게더는 꿈의 아이스크림이었다.
70년대 초만해도 이 땅에 아이스크림이라 부를 수 있는 제품은 전무하다시피하고 일명 "께끼"라 불리던 빙과류 뿐이었다.
아이스크림 맛의 비밀은 풍부한 유지방에서 부드럽게 녹아드는 달콤한 크림성분인데 투게더는 당시 유지방과 무지유 고형분이 첨가된 정통아이스크림이었다.

74년 발매당시의 가격이 무려 500원 (800cc)이었으니 (현재 1,500원(500cc)) 감히 귀족아이스크림이라 불릴만 했다. 당시 "께끼(빙과)"류의 가격인 보통 20원에서 30원임을 감안할 때 무려 20배이상의 가격차를 보였던 것 이다. 당시 우유가 모자라 투게더의 생산도 원활치 않아 월 2만에서 3만개 밖에 생산하지 못해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불티나게 팔렸다.
당시 어린이들이 "투게더"를 먹은 날은 일기장에 그 감동(?)을 기록할만하다.

투게더는 국내 아이스크림 역사에서 아이스크림이라는 말에 어울리는 최초의 제품으로 지금 표현을 빌리자면 당시로선 슈퍼프리미엄급 제품이었다. 아이스크림의 원조답게 현재도 빙그레의 간판브랜드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는데 지난해에도 매출 150억원을 기록하였다.
또한 능률협회에서 선정한 아이스크림 브랜드 파워 1위를 수상하면서 국내 아이스크림의 대명사 역할을 충실히 수 행하고 있다.

현재 투게더는 신화를 이어가기위한 캠페인을 전개중인데 그것은 바로 "생우유로 만든 아이스크림"이라는 확실한 차별점을 부각하는 것.
경쟁사의 모방제품이 대부분 탈지분유로 만드는데 비해 투게더는 정통 아이스크림답게 목장에서 집유한 생유를 제품에 직접 넣어 만들기 때문에 맛과 품질에서 비교우위를 점하고 있다.

생우유로 아이스크림을 만들 수 있는 것은 국내시장에서 경쟁사의 대부분이 제과업체여서 생우유의 투입이 곤란한 반면에, 국내의 메이져 아이스크림 생산업체 중 빙그레만이 아이스크림 제조를 위한 목장과 집유원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게다가 식품공전상에 아이스크림이라 불릴 수 있는 것은 유지방 6%이상에 무지유 고형분이 10%이상 함유되야 가능하여 투게더는 글자그대로 "아이스크림"인 반면 경쟁사의 모방제품은 아이스크림보다 한단계 아래급인 "아이스밀크"인 것.

빙그레는 이와 같은 비교우위를 적극부각하는 공세적인 전략을 구사, 국내 아이스크림의 원조격인 투게더를 빙그레의 리딩브랜드로 키우겠다는 목표. 기존의 바닐라에 이어 초코렛을 출시하여 맛의 다변화를 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