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문: 생명에 가장 중요한 것은 or 치명적인 것은 ?

미네랄 ≫ 신경전달

우문 : 생명에 무엇이 더 중요하고 무엇이 덜 중요할까 ?

현답 : 모두 중요하다. 온전한 전체의 지식이 필요하다
- 중요한 발견, 무의미한 새로운 발견
- 무시된 중요성 : 소금의 섭취는 절박하다

이상적인 몸
- ATP는 2분 사용량 : 산소로 포도당을 태워서 보충해야한다
- 산소 용해도는 고작 0.035g/L. 계속 혈액이 흘러야 한다.  
- 혈액은 산소 운반을 위한 헤모글로빈으로 포화상태  
- 조그만 포도당 농도 또는 지방의 농도 증가도 부담이 된다  
- 철분의 용도는 대부분 헤모글로빈에 있다
- 철분은 세균, 암세포등의 증식 속도를 조정하는 Key다
- 혈색증(철분 침적)이 있으면 오래살기 힘드나 역병에 강했다
- 산소의 용해도만 높다면 그렇게 숨가쁠 이유가 없다  

- 생태에 선악은 무의미한 개념이다. 진정성과 적정량(수준)의 문제다

Botox : 지상최강의 독, 1g이면 천만명의 목숨을 앗아갈수 있다. 신경전달차단. 심장이 작동하지 않느다. 혈액 공급중단. 산소공급중단. ATP합성 불가. ATP 재고소진(2분 소요). 모든 생명현상 중단. 5분 사망. Botox가 가장 치명적인가 ? ... Never

우리몸은 ATP가 있어야 작동한다. ATP의 보유량은 단 2분 소비량. 끊임없이 생산을 해야한다
ATP생산에 필요한 것은 산소, P, 포도당. 그리고 미토콘드리아와 효소들 ....
가장 용해도가 낮은 산소가 문제가 된다. 산소를 꾸준히 공급해 주어야 한다
Na가 없으면 근본적으로 신경전달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Na가 없는 상황은 지상 최강독 Botox를 0.0006ug 이상 섭취한 상황과 동일하다
Na+가 있고 botox가 없어도 Na+ pump가 열린상태나 닫힌상태로 고정되면 똑같다 (신경독소의 작용)
Na pump가 작동할 ATP(인) Pump가 있어도 작동을 한다. Glucose가 없으면 P(인)이 있어도 ADP상태를 유지 pump 작동안함 = 사망

신경전달이 되어도 Ca++가 없으면 근육의 압축, 이완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Ca++가 있어서 심장이 뛰어도 혈액(헤모글로빈)이 없으면 산소이동이 안된다
헤모글로빈이 있어도 Fe가 없으면 산소 이동력이 없어진다.

보톡스는 지상 최강의 독으로 1그램으로 수만 명의 목숨을 앗아갈 수 있다. 미세한 양의 보톡스로 ATP 생산이 중단되어 치명적이 된다. 그러면 보톡스가 가장 치명적인가? ATP는 리보스, 아데닌과 3개의 인산으로 구성된다. 이 중에 한 가지가 없다면 ATP 자체가 없다. ADP에 인산이 결합하여 ATP가 합성하는데 크렙스회로에 의존한다. 크렙스회로가 작동하는 데에는 수많은 효소가 동원되고, 이 효소의 작용을 보조하는 것이 조효소, 비타민 B군이다.
포도당과 같은 에너지원이 없어도, 효소가 없어도, 효소 작용을 보조하는 비타민이 없어도 이 과정은 수행할 수 없다. 심장이 뛰기 위해서는 신경전달이 이루어져야 한다. 또 신경전달에는 나트륨이 필수다. 나트륨이 없는 것은 보톡스를 섭취한 상황과 동일하다. 신경전달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신경전달이 되어도 칼슘이 없으면 근육의 압축, 이완이 이루어지지 않아서 치명적이다. 심장이 뛰어도 혈액(헤모글로빈)이 없으면 산소 이동이 안 된다. 헤모글로빈이 있어도 철이 없으면 산소를 결합하여 필요한 세포에 전달이 불가능하다. 근육의 형성에는 콜라겐이 필요하고, 콜라겐의 형성에는 비타민 C가 필요하다……. 생명 현상을 하나하나를 따지면 연결되지 않은 것이 없다. 모든 것이 전부 치명적이다. 단지 그런 일이 잘 일어나지 않을 뿐이다.
보톡스와 같은 맹독성 물질은 많다. 하지만 이들의 현상에 현혹되지 말자. 모든 것이 중요하지만 보통 가장 취약한, 또는 하찮은 부분이 드러날 것일 뿐이다. 중요한 부분은 여러 비상 대책이 있어서 쉽게 드러나지 않는다. 호흡이 중요한 것은 산소 용해도가 고작 1리터에 0.035그램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산소는 식물이 쓰고 버린 위험한 배설물이다. 인간이 산소가 필요한 것은 포도당을 분해하면서 나타나는 부산물인 수소 이온을 무해한 형태로 변환하여 버리기 위한 쓰레기통일 뿐이다. 산소의 용해도가 조금만 높아도 그렇게 숨 가쁠 이유가 없다. 우리의 심장은 물에 녹지 않는 산소를 최소한의 에너지로 전달하기 위해 혈액 속에 헤모글로빈으로 가득 채우고 하루 500리터의 산소를 공급하기 위해 100톤의 혈액을 순환시키고 있다.

과연 무엇이 가장 중요한 물질이고, 무엇이 가장 치명적인 물질인가? 폐와 심장은 무엇으로 만들어 졌으며, 혈관은 무엇으로 만들어져 있는가. 생명 현상에서 이런 것을 누가 구분할 수 있으며 무슨 의미가 있을 것인가.

항상 기본은 무시하고, 별난 데서 비결을 찾는다.
고수의 바둑에는 묘수가 없다. 중요한 것은 기본적인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흥미를 가지는 것은 항상 별난 비결이다. 가장 중요한 기본은 무시한다. 예를 들면 물 같은 것이다. 물은 생명 자체라 할 수도 있다. 생명은 물 또는 수용액이 이 움직이는 현상이라 해도 과하지 않다.  물은 우리 몸의 65퍼센트를 차지한다. 체중이 70킬로그램이면 40킬로그램이 넘는 물을 항상 들고 다니는 셈이다. 엄청난 무게와 양이다. 그런데 이중 2퍼센트만 감소하면 심한 갈증을 느끼고 10퍼센트인 4킬로그램이 감소하면 사망한다. 그래서 우리는 생존에 필요한 최소한의 수분인 40킬로그램을 항상 들고 다닌다. 지구 밖에 생명을 찾을 때 항상 확인하는 것이 물의 존재여부다. 물은 생명의 가장 기본이다. 하지면 평소에는 별로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 덜 중요한 것을 중요하게 여긴다.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도 중요하다. 하지만 앞에서 본 것처럼 오해만 있지 그 중요성을 논하지 않는다. 그다음 중요한 것이 미네랄이다. 미네랄 중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 나트륨, 칼슘, 인이다. 이중 칼슘의 역할이 무엇일까? 뼈를 만든다고? 하지만 뼈를 구성하는 무기물의 50~58퍼센트는 인이다. 37~40퍼센트만 칼슘이다. 우리 몸의 칼슘의 99퍼센트는 뼈와 치아에 인회석 형태로 보관한다.
세상에 단단한 물질은 탄소로도 만들어졌다. 다이아몬드와 탄소 나노튜브는 100퍼센트 순수 탄소 물질이다. 탄소에 산소와 수소 질소를 넣고도 충분히 단단한 조직을 만들 수 있다. 100미터의 높이를 견디는 나무의 구조체의 구성 분자는 포도당(셀룰로스)이다. 인간의 뼈로는 100미터를 버티지 못한다. 단단한 갑각류 껍질은 칼슘이 전혀 없다. 칼슘과 인이 단단해서가 아니라 그만큼 중요한 물질이기에 뼈에 보관하면서 필요하면 수시로 꺼내 쓴다. 칼슘이 없으면 모든 근육은 작동 중지하여 숨조차 쉬지 못한다. 뇌에서의 의식마저 칼슘이 없으면 작동을 중지한다. 칼슘을 중심으로 인간의 지능 현상을 모두 설명 가능하다고도 한다. 세상의 모든 것이 그렇다. 물로 대부분의 생명 현상을 설명할 수 있고, 칼슘을 중심으로도 가능하고, 포도당을 중심으로도 가능하고, 글루탐산을 중심으로도 설명 가능하다.
단백질에서 필수아미노산과 비필수 아미노산의 구분은 무엇일까? 비타민이 진짜로 중요하다면 왜 그 것을 합성하지 않았을까 ? 우리의 유전자의 95퍼센트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다. 생명에 치명적인 요소에 변이가 일어나면 반드시 도태된다. 정말 치명적인 것은 수많은 우회경로나 쉽게 구하는 것, 포도당, 칼슘과 인등 평소에 비축이 가능한 것들이다. 생명은 중요한 기능에 손상이 일어났음에도 생존이 가능할 정도로 여유 있었던 적이 한 번도 없었다. 모두 도태되었다. 질병도 그 나름 장점이 있는 경우만 생존하였지 아무런 장점이 없는 열등한 변이를 남길 정도로 자연이 그렇게 호락호락한 적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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