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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돈 PD : 위해성 증거가 없으니 아토피?

언론의 과장보도  
- 안병수 : 과자가 아이를 해친다고 ?
- 이후락 : 과자가 아토피의 원인 ? , 향이 위험하다고 ?
- 이영돈 : MSG를 안써야 착한식당 ?

이영돈 : MSG특집, 착한 PD?
- 나쁜 맛을 숨긴다고? , 시고 느끼하기만 MSG가 어떻게
- 트집 잡을 것이 없으니 아토피, 갈증
- MSG 안쓰면 소비자가 안 찾아와도 그렇게 장사하라고 ?




아토피를 일으키는 물질이 위험물질이라면 ? 세상에 먹을 것은 별로 없다

- 이후락 : 과자가 아토피의 원인이라고 ?
- 엉터리 건강 전도사가 만든 스테로이드포비아와 고통

국내 : 우유, 메밀, 땅콩, 대두, 고등어, 밀, 게, 돼지고기, 복숭아, 난류. 토마토, 새우
일본 : 계란 우유 밀 메밀 땅콩 (5품목)
         전복 오징어 이크라 새우 오렌지 게 키위프루트 쇠고기 호두 고등어 연어 콩 닭고기 돼지고기
         송이버섯 복숭아 참마 사과 젤라틴  바나나 (20품목)
FDA : 땅콩, 콩 , 우유, 달걀, 생선, 갑각류 (Crustacea) , 밀 , 나무열매 (Tree nuts)
EU : Gluten을 포함한 곡류, 우유, 달걀, 콩, 생선류, 땅콩, 갑각류, 견과류, 참깨종자, Sulfite

식품 알레르겐은 우유, 계란, 견과류(땅콩·호두·아몬드 등), 간장, 밀가루, 갑각류(게·새우·가재 등), 어류(꽁치, 고등어 등)이다. 이것이 85~90%를 차지한다. 아이들은 우유나 계란, 어른들은 견과류나 갑각류가 주요 알레르겐으로 작용한다. 영국에서는 음식알레르기 입원수가 1990년 이후 500% 증가했다. 서구에서는 음식알레르기 유병률이 최근 20년간 급격히 증가했으며, 3세 이하 유병률은 6~8%에 달한다. 어린이와 청소년이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빈도가 높은 음식으로는 우유, 생선, 계란, 땅콩, 나무열매, 콩, 보리, 키위 등이다.





면역질환은 다음 시대에 우리가 직면한 가장 중대한 질병이다

면역 마저 독성이 있다
- 면역 억제 : 장기이식, 노화억제
- 면역의 부작용 Allergy,  Atopy
- 자기 몸이 자기를 공격하는 치명적 질병 자가 면역질환


체험담은 과학이 아니다. 생생하기에 오히려 오류를 심화시킨다
- 다이어트 성공 사례가 너무 많다. 하지만 다이어트를 할수록 비만자가 늘어난다
- 수많은 건강식품, 건강법의 성공적인 체험담 너무 많다. 그런 건강법 모두 사라졌다
- 아토피 치료사례?  그런 방법 모두 합하면 확실한 치료법이 되는가
- 위약도 30%의 사람에게는 매우 성공적인 체험담을 제공한다

몇몇 체험기로 아토피의 원인과 극복기를 말하기에는 너무나 심대한 질환이다
지나친 청결이 불러온 재앙으로 판단되지만 아직 대책은 없다

위생가설 : 선진국병, 식품위생
- 알러지 치료 : 오염, 기생충
- 알러지 치료 : 유전자
- 알러지 치료 : 적당한 노출이 약이다
- 알레르기로 알레르기 치료 ?

원인과 대책이 불확실해 고통받는 사람에게 불확실한 정보를
누군가 그것이 사실로 입증하는 체험담을 가져오기 마련이다
그런 체험담과 극복기 무수히 많았지만 전혀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문제만 더 악화시킨다


소화가 안된다 ?  

- 자장면이 느글거린다? 라면 면발 코메디가 생각나는군
소화안된다는 주장한 사람 실제로는 차이없다와 사소한 차이 있다
위장이 머무는 시간이 길면 포만감이 오래감으로 나쁜 작용만 하는 것은 아니다
정확한 실험을 하려면 맛의 차이가 없도록
MSG를 안넣은 짜장면을 만들고 거기에 MSG는 캡슐로 만들어 입에서는 느끼지 못하고
위에서만 녹아서 작동하게 하여야 한다. MSG를 넣고 안 넣고는 이미 맛의 차이를 만들기에 정확한 실험이 아니다




두통의 원인 : 원인이 너무 많다  

- 통증은 뇌가 만든 환각이다
- 그렇기에 가짜약으로 통증을 줄일 수 있고, 엉뚱한 통증도 발생한다



책에 나왔으니 사실이란다 ...
그러면 책에 같이 나온 다른 것도 유해물질 ...


편두통 요인은 워낙 많지만 그중에서 식품에 해당하는 것은
   초콜렛, 치즈, 유제품, 견과(호도,밤,개암등), 토마토, 커피, 적포도주, 알코올, 코코넛 ...

이들 식품도 먹지 말아야 하는 것인가요
아니면 이들 식품은 편두통을 일으켜도 좋은 식품이지만
MSG 만큼은 편두통을 일으키는 사람도 있다는 이유로 나쁜 음식 인가요?

짜면 삼투압올라가고 당연히 물 더 먹는데



MSG는 Mono Sodium glutamate 나트륨이 들어 있다
MSG에 포함된 나트륨에 해당하는 만큼 소금을 적게 써야 간이 맞다
짜게 만들어 놓고 물 더 먹는다고  ... 정말 유치한 실험이다

(제품의 염도차이와 섭취량 차이를 말해주어야 최소한의 공정성을 갖춘 실험이다)

엉터리 실험으로 나쁘다는 이미지를 조작하기 위해
연신 먹는다. 타는 듯한 .......



결과는 1병1/2 vs 2병1/2
몇 배나 더 먹을 것 같은 호들갑에 비해서는 물 60% 더 먹는 것으로 끝난다




글루탐산이 유해하면 엄마 젖 대신 우유를 권해야 한다.
엄마의 모유에는 우유보다 10배나 많은 유리 글루탐산이 들어 있다. 모유를 통해 3.5kg 간난이에 공급되는 126 mg은 60kg 성인에게 2.2 g에 해당하고 MSG를 평균섭취량과 비슷하다.  이것에 비해 어린이는 0.5~3.0을 먹고 있으니 오히려 성인보다 많이 섭취하는 셈이다



엄마 젖에는 불과 1.1%의 단백질이 들어 있다. 우유의 1/3에 불과하다
당연히 총글루탐산의 양은 우유에 비해 적지만 유리 글루탐산은 많다
단백질로 결합되지 않은 상태로 많이 있기 때문이다.
유리 글루탐산의 비율은 무려 9.6%, 보통 고기는 1% 전후이므로 고기의 10배, 우유의 40배의 비율이다
치즈는 발효를 통해 단백질을 분해해도 유리 글루탐산의 비율이 겨우 13%이다

- 공정한 잣대로 평가하면 엄마 젖은 안전하고
- 우유의 위해성에 대한 과학적인 주장도 많다
- 우유의 대안이라는 두유는 흠결이 없는가 : 트립신저해제, 알레르기, 피틴산, 사포닌

세상에 완벽한 식품은 없다
의심과 조심이 필요하지만 충분히 안전하다고 검증된 것은 믿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들보다 훨씬 검증 안되고 위험한 것도 많다
위험하지만 몰라서 관심없는 것은 시청율이 안나오니 외면하고
그저 시청자 호도하기 좋은 소재로 힘없는 영세 식당만 괴롭히는 그정도면 충분히 한것 같다


할말 없으면 등장하는 : 축적성, 복합작용

건강전도사의 상투적 수법 : 스토리성, 체험담, 복합작용, 축적성
- 복합작용은 천연물은 안하고 첨가물만 한다
- 축적성이 강한물질은 따로 있다 : 중금속, 난용성물질
  MSG는 절대 축적성이 없는 물질이다



그 동안 주장된 모든 위해성 실험은 엉터리 실험의 결과 였다

 

 

 

 


글루탐산(MSG)은 세상에서 가장 많은 검증을 거친 원료이다.
안전에 대한 의문제기도 많았고 불신도 많았지만 수십 년의 검증의 최종 결론은 “전혀 무해하다. 안전은 신경 쓸 필요가 없다”이다. 그런데 가장 과학적인 실험에 대해서는 전혀 신뢰하지 않고 일부 엉터리 과학자의 단편적 실험결과, 그 것도 수십년 전에 잘못된 실험이었음이 밝혀진 결과만이 건강전도사의 손을 거쳐 주로 인용되고 있다.
국제 글루타메이트 기술위원회(IGTC)가 동위원소를 이용해 실험한 결과 음식물로 섭취한 글루탐산염은 장내 대사작용에 의해 94% 이상이 에너지원으로 사용된다는 것을 확인했다. 즉 소장의 점막에서 대부분이 단백질 생합성에 의해 에너지로 전환되며, 나머지는 간문맥을 거쳐 간으로 흡수되고 발열반응에 의해 필수 아미노산인 알라닌과 글루타민으로 분해된다. 이때 분해되지 못한 극소량은 다시 피 속으로 흡수된다. 쥐를 대상으로 실시한 식품 성분별 상대적 독성실험 결과, 소금이 오히려 MSG보다 치사량(LD50 : lethal dose 50. 피실험동물에 실험대상물질을 투여했을 때 피실험동물의 절반이 죽게 되는 양)이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금의 경우 쥐의 몸무게를 기준으로 kg당 3.0g을 구강으로 먹이자 전체 쥐들 중 반수가 독성을 나타낸 데 비해 MSG는 kg당 19.9g을 먹였을 때 같은 반응을 나타냈다. 또한 실험 결과 MSG는 비타민12와 비타민 C보다 독성이 훨씬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위해논쟁은 1960년말 미국 Olney박사의 연구 결과에서 시작되었는데, 쥐 실험에서 체중 1 kg당 2g의 MSG를 피하 주사한 결과, 뇌 조직에서 글루탐산 함량이 4배로 증가하였고, 뇌의 시상하부에 상해현상이 일어났으며, 4∼8g을 주사하였을 경우, 시신경 장애가 일어났다고 발표하였다. 이는 한국인의 1인 1일 평균섭취량(3.6g, 1985년 기준)보다 30배가 넘는 양을 투여한 것이었다.
1984년 타카야마가 단백질의 열분해 시(350~500'C의 고온으로 MSG를 가열) 이미다졸 화합물이 발생하는데 이것이 발암물질이라고 발표하였다. 일반 요리는 150'C 이하에서 이루어진다. 고온가열하면 벤조피렌, 아크릴 아미드 같은 물질이 생성된다고 구이대신 삶기의 요리법을 추천한다. 300도의 열분해 물을 가지고 발암성을 운운하는 것은 코메디 같은 행위다. 에버트 박사는 독성학회에서 발암여부의 실험에서 음성이라고 발표했다. 쥐에게 다양한 농도의 MSG 를 2 년간 먹여서 변화를 관찰한 실험이 있다 (Food and Chemical Toxicology, 1995, 33, 383-391). 이 실험의 최고농도는 5% MSG 였는데 이 농도에서도 MSG 는 암을 유발하지 않는다고 결론이 났다. 성인이 밥 한 끼에 얼마나 먹을까?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0.5 kg~ 1 kg 을 먹는다고 하자. 이 경우 5%면 25g ~50g 이 된다. 하루 3 끼 계산하면 75g~150g. 통상의 섭취량이 2g 정도임을 감안하면 터무니없이 많은 양을 주입했지만 암은 발생하지 않았다.

알레르기(비염, 천식)
1981년 알렌과 베커가 1981년 뉴잉글랜드 의학잡지에 두 명의 천식환자가 중국음식점에서 식사를 하고 12시간 후에 천식발작을 일으켰다고 발표한 논문이 원조이다. 여기에서 MSG가 천식을 유발한다는 미신이 생겼는데, 원래 이야기는 천식이 없던 건강한 사람에게 천식이 생긴 것이 아니라 MSG가 천식환자에게 발작을 일으키게 한다는 것이었다. 그들은 그 후 2명의 천식환자에게 2.5g의 MSG가 들어있는 캡슐을 먹였더니 12시간 후에 발작이 나타났다는 시험 결과를 발표하였고, 1987년에는 환자수를 32명으로 늘려서 비슷한 결과를 보고하였다. 그런데, 이들의 시험에는 “왜 12시간 후인가?”하는 중대한 의문이 있었다. 12시간이면 섭취한 MSG는 이미 소화되어 글루탐산으로서 인체의 구성 단백질이 되어 있거나 몸 밖으로 배출되었을 텐데, 어째서 발작은 한참 후에 나타난 것일까? 다음으로 연구 대상으로 삼은 사람들은 기관지 확장제를 상용하는 중증환자들이었으며, 시험에서 처음에는 플라시보(placebo)를 주고 그 다음부터 MSG를 주었는데, 플라시보를 주기 전에 기관지 확장제을 끊게 하였다는 것이다. 결국 플라시보를 먹는 동안에는 약기운이 남아있었으나 MSG가 투여될 때쯤에는 약기운이 다 떨어진 상태가 되었다는 이야기다. 또 MSG는 낮에 준 사람도 있고 밤에 준 사람도 있었는데, 통상 천식환자들은 밤에 발작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생각할 때 문제가 많은 시험 디자인이었다. 모든 사람은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을 보는 경향이 있어서, 이 논문은 결정적인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여기저기서 인용되고 MSG가 천식발작을 유발한다는 근거로 사용되고 있다.  FDA는 MSG와 관련된 세계 여러 기관과 마찬가지로 MSG가 천식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키지 않는다는데 동의하였다. 미국의 NIH와 하버드 대학 등 여러 연구기관은 MSG와 천식사이에 연관성의 증명에 실패했다고 발표했다.  2009.5월 MSG가 천식 및 비염 같은 알러지 발생 가능성 증가와 관계없다고 발표하였다.
MSG 가 내분비교란을 일으켜서 호르몬 분비에 이상을 일으키나 본 실험이 있었지만 과량의 MSG를 사용하여 혈중 글루탐산 농도는 11 배로 올려도 호르몬의 분비에는 아무런 변화가 관찰되지 않았다고 한다.
일본 히로사키대학에서 진행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MSG를 다량으로 섭취해 온 실험쥐는 망막 신경층이 파괴되어 약한 빛조차 바라보지 못하게 되었다고 가급적 MSG를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 논문에는 흥미로운 결과가 많은데 그 가운데 하나는 몸무게에 관한 것이다. MSG 를 많이 먹인 그룹에서는 몸무게가 많이 줄었다. 아마도 맛이 너무 강해서 식욕이 줄어든 결과가 아닐까. 실험에서 쥐에게 먹인 양은 이것과 비교하여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많은 양이다. 암컷 쥐가 하루에 먹는 사료량이 대략 10 그램쯤 될텐데 여기에 MSG 1g을 섞었다는 것은, 만일 사람이 하루에 먹는 음식이 500g ~ 1kg 쯤 된다고 할 때 MSG 50g ~ 100g 을 섞은 것으로 말할 수 있다. 이런 식사를 몇 개월씩 하고나서 이상이 없다면 그게 더 이상한 일일 것이다. 쥐의 평균수명이 5~10년 정도라고 하니까하니까 쥐에게 6개월을 먹였다는 것은 사람으로 치면 거의 5년간 먹인 것과 비슷하다.

MSG 유해성 논란의 원조는 바로 중국음식증후군(Chinese Restaurant Syndrome)이다
1968년 미국의 로버트 호만 곽 이라는 의사는 뉴욕에 있는 한 중국 음식점에서 음식을 먹고 난 후 목과 등, 팔이 저리고 마비되는듯한 증세를 느꼈다. 또한 갑자기 심장이 뛰고 노곤해지는 것을 경험했으며, 이와 같은 증상은 한 시간 정도 지나면 없어진다고 보고하였다. 편지에선 원인이 ①간장 ②포도주 ③과량의 소금 ④MSG인 것 같다고 주장했다. 중국음식증후군은 신문, 라디오, TV, 사람들의 농담을 위한 일화로 표현되었고 어떤 학문적인 뒷받힘 없이 단순히 기사화 되었다
검토결과CBS는 중국 음식　중의 MSG와  관련이 없을 뿐 아니라 여러 음식과 음료, 오렌지주스, 커피 등을 섭취한 후에도 일어날 수 있는 즉, 다양한 요리나 식품에서 발생하는 일반적인 과도기 증세에 지나지 않는다고 발표하였다.  1979년 3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조사한 실험결과 MSG와 CRS는 연관이 없다고 밝혀졌다. 1991년 중국음식점 증후군은 글루탐산이 들어 있지 않은 다른 음식을 섭취한 뒤에도 발생한다고 발표했다. 2003년 호주 식품표준국은 MSG가 중국음식점 증후군과 관련이 있다는 주장은 타당성이 없다고 결론을 내렸다. 하지만 MSG 문제는 중국집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에서 요새는 이 용어대신 MSG symptom complex 라는 용어를 쓰고 있다.
이후에 이 연구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나 반박하기 위해서 많은 시험이 있었다. 시험결과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플라시보를 사용한 이중맹검시험 이 다수 있었다. 인상적인 결과로, 1970년에 실시된 시험에서는 사람에게 경구로 최고 하루 147g MSG 를 2 주에서 6 주간 투여하였는데 별다른 중국집 신드롬을 보이지 않은 결과가 있다. 이런 연구가 어려운 이유는, 중국집 신드롬이 다분히 주관적인 느낌이라는데 있는 것 같다. 가령 얼굴에 홍조를 띈다거나 하는 것은 조금 다르지만 목이 뻣뻣하다거나, 어지럽다거나, 두통이 있다거나 하는 것은 결국 본인밖에 모르는 일이다. 혈압이 올라간다거나 혈당치가 변한다거나 이런 것은 숫자로 표현되기 때문에 특정하기가 쉽지만 기분이 불편하다, 이런 것은 주관적이기 때문에 평가하기가 어렵다. 초기에, 설문지를 돌려서 잠재적 중국집 신드롬 환자가 얼마나 되나 본 조사들이 있는데 어떤 조사에서는 물경 25% 가 중국집 신드롬을 일으킨다고 나오기도 했는데 이 조사는, 설문지가 지나치게 편향적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3222 명을 대상으로 한 어떤 조사에서는 무려 43% 가, 과거의 어떤 지점에서 음식 때문에 (꼭 중국음식이 아니라) 불쾌한 증상을 보인 적이 있다고 회고했다. 사실 우리는 가끔씩 이유를 알 수 없이 두통에 시달리거나 목이 뻣뻣하거나 팔다리가 쑤시거나 몸이 좋지 않은 경험을 한다. 꼭 중국음식을 먹지 않더라도, 중국음식점이 없거나 MSG를 많이 쓰지 않는 나라 백성들도 비슷한 증상은 겪는다.
제대로 된 이중맹시험이 실시되었는데 그것이 1998 년의 일이다. 이 시험에서는 스스로 MSG 에 알러지를 일으킨다고 믿는 130 명을 대상으로 했다. 증상은 일관성이 없고 재현성도 부족했다. 아무리 맛을 감추려 해도 MSG 의 맛은 감추기 어려워서, 제대로 실험하자면 캡슐로 하는 것이 옳다. 그래서 인도네시아에서 캡슐로 고용량의 MSG를 투여한 시험이 있는데 여기서는 아무런 중국집 신드롬을 관찰하지 못했다 (J. Natr., 2000, 130). 글루탐산 은 단백질을 구성하는 가장 흔한 아미노산의 하나로서 많은 식품에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는데 단백질을 먹었다고 해서 중국집 신드롬을 일으키지 않는데 왜 MSG 를 포함한 식품을 먹으면 가끔 중국집 신드롬을 일으키는 것일까? 우리 몸은 민감해지고자 하면 한없이 민감해진다. 글루탐산만 유난히 많은 미묘한 차이도 노력하면 감지가 가능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캡슐로 MSG를 투여할 경우 (혀에 MSG 가 닿지 않을 경우)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것이 아닐까. 만일 그렇다고 해도, 위 결과에서 알 수 있듯이 중국집 신드롬은 스스로 MSG 에 민감하다고 믿는 사람들에게조차 일관성 없이 발생하는 것으로, 모든 사람이 MSG 를 먹기만 하면 문제가 발생하는 그런 것이 아니다.
1995년의 미국 실험생물학회연합 패널조사 방식에 따라 확립된 기준에 의거해 맹검 조사를 실시한 결과, 실제로 MSG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MSG를 먹으면 알레르기가 악화된다는 주장은 지난 수십년 간의 과학적 실험 결과 명확한 연관성을 전혀 찾아내지 못한 상태이다.

MSG에 유해론 중에서 겁주는 이야기는 뇌손상, 흥분독소라는 이야기이다.
1969년 미국 워싱턴대학 오르니Olney 박사는 "난 지 열흘에서 12일째인 쥐에 체중 1g당 MSG를 0.5g씩 경구 투여했더니 실험대상 쥐의 52%에서 1g투여마다 100%의 비율로 신경세포의 손상과 파괴가 일어났다"며 화학조미료가 뇌세포를 파괴한다는 충격적인 보고를 했다. 사람의 뇌에는 "혈액뇌관문"이라고 부르는 보호기능이 있어 유해 물질의 침입을 막고 있다. 그런데 출생 바로 뒤에는 이 관문이 열려있기 때문에 신경독물인 MSG가 발달이 안 된 유아의 뇌를 자유롭게 침입한다. 혈액 뇌관문은 3살쯤 되어야 완성되므로 "유아에게 화학조미료를 주어서는 안 된다"고 한다.
실험에 사용한 MSG의 양을 인간의 성인 체중으로 환산하면 30g~240g정도의 것을 한 번에 주사한 셈이다  이정도의 과량이면 소금, 비타민 같은 다른 식품에서도 치명적일 수 있다. 인체가 하루에 생산하는 글루탐산의 양은 50g이고 대만 같이 MSG를 많이 섭취하는 나라도 3g 정도이므로 현실에 맞지 않는 양이다. 식사로 먹는 것과 직접 피하주사를 한 결과는 차이가 많다. 쥐에 과량의 MSG를 피하주사나 유동식으로 인공투여하면 신경독성이 일어나지만 동일한 량을 사료와 같이 경구투여하면 kg당 45g을 섭취하여도 독성이 나타나지 않는다.  과량의 MSG를 주사하였을 때 쥐 같은 설치류에 독성이 나타나지만 사람, 원숭이 같은 영장류는 혈액의 MSG가 정상치를 유지하며 신경독성을 일으키지 않는다. 지능지수를 높이기 위하여 글루탐산을 1일 10g씩 수백 명의 어린이에게 실험을 실시한 바도 있는데 나쁜 영향을 미쳤다는 보고가 없다고 한다.

MSG를 뇌를 파괴하는 흥분독소라고 하기도 한다. 척추동물 신경계에서 가장 풍부한 흥분성 신경전달물질인 것은 맞다. 인간이 깨어있는 것의 50%는 글루탐산 덕분이다. 포유류의 인지기능에 참여하여 학습과 기억을 돕는다. 장기기억 현상은 해마와 신피질 그리고 뇌의 다른 부분의 시냅스의 변화로 이루어진다. 하지만 가바GABA의 전구물질이기도 하다. 가바는 글루탐산으로부터 효소에 의해서 단 한 단계로 간단히 만들어 지는 진정성 신경전달물질로 글루탐산과 가바 두 가지 물질의 밸런스에 의해 우리의 의식이 조절된다.
또한 글루탐산에서 만들어지는 글루타민도 신경계 역할이 중요하다. 스트레스, 수술, 질병 시에는 근육에 저장된 글루타민의 1/3가량이 방출되어 신경계에서 사용함으로써 광범위한 근육 소실을 초래한다. 이때 글루타민 보충제를 투여하면 근육 글루타민 방출이 훨씬 줄어든다. 그 외에도 글루타민 보충제는 관절염, 자가 면역 질환, 발육 부전, 발기부전, 정신분열증, 암의 방사선 치료에 의한 손상 때 투여한다.
우리가 먹는 글루탐산(MSG)은 뇌로 가지 못한다. 뇌는 차단성이 강해서 콜레스테롤과 같이 자체적으로 전환하여 사용하지 식품으로부터 직접 공급받지 않는다. 치매의 상당 부분은 뇌의 글루탐산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학습능력 향상과 치매 예방을 위해 MSG를 먹어도 소용이 없는 이유기도 하다.
글루탐산이 흥분성 신경전달물질인 것은 맞다. 이 사실을 알고 혀에서 글루탐산의 수용체를 찾아내어 감칠맛이 제5의 맛으로 최종 공인 받기도 했다. 그리고 흥분성 독소가 될 수 있는 것도 맞다. 글루탐산이 과잉이되면 세포는 죽는다. 세상에 과잉 상태가 독이지 않는 경우는 없다. 물도 독이 된다. 양을 말하지 않고 독을 말하는 것은 지적 사기행위다. 건강 전도사들이 MSG(글루탐산)를 흥분독소라 비난할 수 있는 것은 뇌 속에 존재하는 2g의 글루탐산(MSG) 덕분이다. 만약에 2g의 글루탐산이 없다면 뇌의 신경전달 물질의 절반이 사라진 셈이어서 의식불명 또는 뇌사의 상태가 된다. 글루탐산은 스스로 기능(건강전도사로 의식불명이 되지 않게 하는 기능) 때문에 욕먹는 셈이다.

엉터리 정보로 세상을 어지럽히기 시작한 지 벌써 30년 전이 넘었다. 건강 전도사는 엉터리 실험을 30년째 울궈먹고 있고 식품 관련자는 이 상태를 방치하고 있다. 사실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쥐에게도 신경손상을 유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라고 한다. 많은 물질이 공복 시와 만복 시 흡수율이 달라지는데 당연히 공복시 흡수율이 높다. MSG도 공복 시 흡수율이 높기 때문에 MSG 를 먹여서 무언가 문제를 일으키려면 쫄쫄 굶긴 다음에 다량을 한 번에 투여해야 한다. 음식과 같이 먹게 되면 아무리 고용량을 먹어도 혈중농도가 크게 상승하지 않는데 특히 탄수화물이 효과가 크다고 한다. 고용량의 MSG 를 투여하여 쥐에게 신경손상을 일으킨 실험이 몇 가지 있는데 그 경우는 쥐를 쫄쫄 굶긴 다음에 MSG 를 진하게 푼 용액을 먹이거나 (자발적 섭취) 큰 알약을 강제로 먹인 강제급식의 경우가 유일하고, 식사에 섞어서 먹인 경우는 혈중농도가 크게 상승하지 않았다. FDA 에서 MSG 의 안전성을 재평가하기 위해 그간 수행된 총 59 건의 연구를 조사한 결과, 영장류에 실시된 시험 21 건 중에 총 2 건에서 시상하부 신경손상이 관찰됐고 나머지 19 건에서는 음성이었는데 그 2 건의 결과는 모두 1970년 미국 워싱턴대학 오르니 박사의 연구 결과다. 이 모든 결과들을 검토한 결과, FDA 에서는 MSG 가 신경손상을 일으킨다는 증거가 없다고 결론 내렸다. 결국 극소수의 엉터리 학자의 연구 결과가 일본에서 책으로 나오고 건강전도사가 이 책만 쳐다본 결과이다. 수많은 과학적인 결과는 모두 무시되고 듣고 싶은 이야기인 첨가물은 위험하다는 엉터리 실험 결과만 모두 맹신한 결과이다. 우리는 안전하다는 과학적 결과는 흘려듣고 위험하다는 주장의 진위는 절대 확인하지 않고 무조건 믿는 병을 가지고 있는 셈이다
손실은 이득보다 2.5배 정도 더 큰 영향력을 갖는다고 한다. 유명 저널에 실린 논문도 3분의 2는 오류가 있다고 한다. 과학은 오류로 더 큰 오류를 고쳐가는 과정이기에 의도하지 않은 오류를 비난할 수는 없다. 그런데 정보 전달의 오류는 심각하다. 사카린 발암성을 20명이 연구했는데 잘못된 실험으로 ‘사카린에 발암성이 있다’가 2가지, 제대로 된 실험으로 ‘발암성이 없다’는 18가지의 결과를 얻었다고 가정해 보자. 연구자들이 있는 그대로 발표한다면 최소한 발암성이 없다는 결과가 더 많다는 것 정도는 알 수 있다. 하지만 실제 우리가 알게 되는 것은 전혀 다르다. 첨가물이 안전하지 않다는 것을 증명해야 각광을 받기 때문에 통계적으로 발암성이 없다는 논문은 10%인 1.8편만 발표될 가능성이 크다. 반면 잘못된 실험이지만 사람들이 듣고 싶어하는 결과인 ‘발암성이 있다’는 결과가 발표될 가능성은 100%이다. 그 결과 우리는 ‘발암성이 없다’는 연구 결과 1.8편과 ‘발암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 2편을 보게 된다. 언론은 위험, 손해에 훨씬 민감하므로 위험한 쪽만 보도할 확률이 높다. 그래서 사람들은 사카린에 발암성이 있다고 확신하게 된다. 그리고 문제가 없다는 것을 증명하면 아무도 관심을 가져준다. 하지만 위험 정보를 제공하면 언론과 건강전도사에게 영웅 대접을 받을 수 있다. 진실에는 관심이 없고 영웅만 되고자 하는 학자도 있다.    

얍삽한 면피 발언하고

 


해괴한 논리로 포장하고

 

물먹고 죽은 사람 많다니까 !

공동연구 ... 진짜로 얍삽하다


 

우리 몸에 가장 흔한 아미노산에 대하여 안전성을 논하자면
세상에 수많은 영양제 모두의 안전성을 검사하여야 한다
차라리 당뇨을 일으키는 포도당과 밥의 안전성을 논하자고 하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문제는 양인데 1.9은 절대 문제를 일으킬 양이 아니다
우리는 안전한 양의 MSG를 소비하고 있다

 

아미노산 대사이상 70종 이상이 알려져 있다. 유황 함유 아미노산(시스테인, 시스틴, 메티오닌)이나 분지아미노산(루신, 이소루신, 발린)에서는 대사경로의 거의 모든 단계에서 이상이 발견되었다. 이중에서 단풍당뇨증 (Maple Syrup Urine Disease)은 분지아미노산(루신, 이소루신, 발린) 등의 대사를 돕는 알파케톤산을 촉진시키는 효소가 결핍되어 알파케톤산의 축적되는 질병으로 땀, 소변등에서 단풍즙향이 나고 2세경부터 간질, 운동실조증이 나타날 수 있고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dystonia, 무정위운동증, 신경언어 장애 등이 발생한다.
호모시스틴뇨증 (Homocystinuria)은 주로 시스타치오닌 합성효소의 결핍으로 인한 호모시스틴의 축적, 약 5개월 경부터 수정체 전위, 골격이상, 간질, 혈전증, 색전증이 발생. 뇌동정맥의 이상이나 혈소판의 기능이상으로 뇌졸중이 발생할 수 있다.페닐케톤뇨증(phenylketonuria; PKU)은 선천성 아미노산 대사이상으로 페닐알라닌을 타이로신으로 전환시키는 효소인 페닐알라닌수산화효소가 선천적으로 저하되어 일어나며 구토, 습진, 담갈색 모발과 흰 피부색 등의 특징이 영아기에 나타나고, 앉기, 뒤집기, 걷기, 언어 등의 정신운동발달이 지연되며, 일부의 환아에서는 경련이 나타난다. 생후 1년까지도 치료를 시작하지 않으면 IQ는 50 이하로 저하된다. 이중에서 가장 유명한 것이 페닐케톤뇨증이다. 아스파탐의 원료에 페닐알라닌이 있어서 페닐알라닌 대사이상이 마치 아스파탐의 문제인양 이야기되기 때문이다. 비타민과 미네랄에도 질환이 있는데 아미노산이라고 이상 질환이 없으면 이상할 것이다. 심각한 고통을 유발하는 알레르기, 아토피 유발물질은 우유, 계란, 견과류(땅콩·호두·아몬드 등), 간장, 밀가루, 갑각류(게·새우·가재 등), 어류(꽁치, 고등어 등)등 단백질이 많은 식품이다. 이것이 85~90%를 차지한다. 아이들은 특히 우유나 계란, 어른들은 견과류나 갑각류가 주요 알레르겐으로 작용한다. 하지만 어느 누구도 이들 물질을 위험물질로 취급하지 않는다. 그런데 이런 아미노산 중에서 가장 부작용이 없는 글루탐산(MSG)에 ‘갈증을 유발한다. 두통이 온다. 피부 반응이 온다’ 하면서 위험성을 과장하는 것은 공평하지 못한다.

단지 다시 국물을 아주 진하게 끓여줬더니 ... 여지없이 중국식당 증후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