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 생태계 ≫ 참여

네트워크 : 참여

과학 역사, 년표
- 과학 역사
- 참여, 18세기 과학열풍
- 지식 생태계
- 플랫폼 : 모임의 장

참여 이끌어내기, 의도적 노력 필요
소셜네트워크 시스템 구축이 곧바로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회사내에서 활발한 소셜네트워크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그만큼의 노력이 필요하다. 협업의 힘은 누구나 잘 알고 있다. 지식의 공유를 통한 협업의 극대화를 위해 필요한 것은 시스템 구축뿐만 아니라 마인드 정착이다. 직원들이 협업 시스템이라는 변화를 받아들이고 자발적인 참여를 하도록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반드시 명심해야 한다.

과학 열풍

18세기 말에 식물학은 과학 이상이었다. 대중들은 식물학에 열광했다.
하지만 21세기에서는 최첨단 장비와 천연색의 컴퓨터 그래픽, 강력한 현미경과 레이저를 갖춘 분자생물학 및 유전학, 단백체학, 생물물리학 같은 학문이 가장 매력적인 생명과학으로 보인다. 반대로 식물학은 생물학자가 되려는 젊은이들에게 흥미를 주지 못하는 듯하다. 그러나 모든 현대 생물학 분야들은 이 수수한 사촌 학문에서 막대한 도움을 받고 있다.
18세기 말과 19세기 초에는 전 유럽에 걸쳐서 거의 모든 사람들이 전문적이든지 아마추어적이든지 원예에 심취해 있었다. 예를 들면, 소설가 조지 엘리엇은 1856년의 <일프라콤저널>에서, 친구들과 함께 데본기 해안을 따라 늘어선 암석으로 된 석호에서 식물과 생물 표본을 열심히 수집하며 보낸 휴일을 서술했다. 어느 곳을 가더라도 식물을 수집하는 가장 좋은 방법과 시료를 담을 가장 좋은 용기, 희귀한 종들을 찾을 수 있는 가장 좋은 장소를 상담해줄 지역의 전문가가 있었다(그들은 아마도 성직자이거나 교사였을 것이다).
이 유행을 따르는 열광자들은 어마어마한 결과를 이끌었다. 18세기 말과 19세기 초의 열광적인 자연론자들은, 그 그중 몇몇은 박물관 및 식물원과 관련된 전문가들이었지만 대부분은 자신들이 실제로 여행하고 본 것들에 매료된 단순한 아마추어이거나 호기심이 많은 현지인 혹은 여행가 들이었다. 그들은 실로 우리의 우주에 대한 개념에 원대한 혁명을 일으킨 진화 이론의 기반을 조성했다. 지구를 뒤덮는 종들의 네트워크를 지도로 만드는 막대한 노력이 없었다면 진화의 기본적 유형을 결코 알아챌 수 없었을 것이다. 인류는 유전학도, DNA도, 결국에는 생물과학도 전혀 가지지 못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