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가물 ≫ 색소 ≫ 천연색소

베타카로틴 beta carotene

carotenoid
- 카로틴 분해 산물
- 베타카로틴








 

베타카로틴(beta-carotene)을 과도하게 섭취하는 것이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2.5.3일 오하이오주립대학 연구팀이 'Biological Chemistry'지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당근과 단감자나 일부 녹색 채소 같은 식품에 색깔을 나게 하는 천연색소 항산화성분인 베타카로틴을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건강에 해가 될 수 있다.
베타카로틴은 체내에서 비타민 A로 전환되면 식품 섭취와 보충제를 통한 섭취가 이 같은 필수영양소 섭취의 유일한 원천이다.
그러나 이번 연구결과 베타카로틴 속 일부 물질이 체내에서 이와 반대 작용을 해 시력과 뼈와 피부 건강, 대사, 면역기능에 결정적인 비타민 A의 일부 작용을 차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 같은 물질들이 베타카로틴으로 기원하는 바 과도하게 베타카로틴을 섭취할 경우에는 과도한 항비타민A 물질이 생성되는 것이 수반될 수 있어 건강에 해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연구팀은 또 "10년전 진행된 임상시험 결과 베타카로틴을 과도하게 보충한 사람들이 전혀 섭취하지 않은 사람들 보다 폐암 발병 위험이 높게 나타난 이유가 아마도 이 같은 기전 때문일 것이다"고 밝혔다.



과연 귤을 먹으면 피부색도 변하는 것일까?

귤에는 카로틴이라는 적황색의 카로티노이드계 색소물질이 함유돼 있는데 이 때문에 귤을 섭취하게 되면 이 카로틴 성분이 착색현상을 일으키며 피부를 노랗게 보이도록 만드는 것이다. 즉 귤을 먹으면 피부색이 변한다는 속설은 어디까지는 사실인 셈. 하지만 이는 일시적인 현상일 뿐 섭취를 줄이면 다시 본래의 피부색으로 돌아오게 된다. 더욱이 귤은 제철과일이기 때문에 겨울 이후에는 거의 섭취하는 일이 드물어 자연스럽게 원상태로 돌아올 수 있다.
라마르피부과 강동점 안영찬 원장은 “귤을 지속적으로 과다 섭취하게 되면 체내 사용되는 것 외에 여분의 카로틴 성분이 혈액을 타고 전신으로 퍼지면서 지방조직에 축적, 조직이 얇은 피부부위를 중심으로 피부가 노래지는 현상이 나타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이로 인해 노랗게 변한 피부는 귤 섭취를 줄이면 자연스럽게 원상 복귀되므로 특별한 치료가 요구되지 않아 걱정할 필요 없다”고 조언했다. 따라서 여타의 계절에 비해 면역력이 많이 떨어지는 겨울철, 귤을 통해 부족한 비타민 군을 섭취하고 신체건강 및 피부미용을 도모하는 것이 효과적이라 할 수 있다. 또한 하루 2개 정도의 권장량에 맞춰 귤의 섭취량을 조절하면 피부색이 노랗게 변하는 걱정 없이 피부미인으로 거듭날 수 있다.

 

카로틴 산화시 이취의 원인



다양한 카로틴 분해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