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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 tissue = Cell network  

● 상피조직(Epithelial tissue)
● 결합조직(Connective tissue)
● 근육조직(Muscle tissue)
● 신경조직(Nerve tissue)




상피조직은 감각 감지뿐만 아니라 보호, 물질 흡수 및 분비를 위해 특성화되어 있다. 조직은 노출된 모든 신체 표면을 덮고 있으며, 외부에 대한 방어벽을 만들고 흡수를 조절한다. 상피는 피부 표면의 대부분을 형성하고, 소화기, 호흡기 및 비뇨생식기의 내벽을 형성한다. 상피는 또한 흉강, 뇌, 눈, 혈관의 내피, 심장과 내이(內耳) 같은 체내의 강(腔)과 통로를 형성한다.
상피는 찰과나 탈수, 생체이물에 의한 손상으로부터 물리적으로 신체를 보호한다. 상피는 물질의 투과성을 조절한다. 일부 상피에서는 물질의 투과가 상대적으로 어려운 반면, 다른 상피에서는 쉽게 통과되기도 한다. 상피 방어벽은 다양한 독소에 의하여 손상될 수 있다. 상피의 또 다른 기능은 감각(시각, 후각, 미각, 평형감각 및 청각)을 감지하고 이러한 정보를 신경계에 전달한다. 예를 들면, 피부의 촉각 수용체는 인접한 감각신경을 자극함으로써 압력에 반응한다. 상피는 분비샘을 포함하고
있어 땀이나 소화효소와 같은 물질을 분비한다. 기타 췌장, 갑상선, 뇌하수체 같은 곳에서는 혈액으로 물질(호르몬)을 분비한다.


결합조직은 신체조직을 모아 유지하고 지탱하는 역할을 한다(즉, 연결). 이 조직은 다른 조직보다 세포간물질을 많이 포함하고 있다. 혈액, 뼈, 연골, 지방과 대부분의 기관을 지탱해주는 섬유소 및 소성(느슨한) 결합조직등을 포함한 다양한 결합조직이 존재한다. 혈관과 림프관은 신체의 결합조직 내에 위치한다. 혈관계는 결합조직의 일부이다. 결합조직은 연결뿐 아니라, 신체를 외부침입자로부터 보호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조혈조직은 모든 혈구세포를 생성과 면역능을 담당하는 결합조직의하나이다. 식세포는 결합조직 세포로서 항체를 생성한다. 따라서 침입체 또는 생체이물이 상피방어벽을 통과하게 되면, 결합조직이 이들에 대한 방어작용을 한다.

근육조직은 수축능력을 가진다. 근세포는 길다란 형태를 가지고 있어 근섬유라고 불린다. 근세포의 한쪽 말단이 자극을 받으면, 흥분파가 전체 세포를 통해 전달되어 모든 부분이 조화롭게 수축된다


신경조직은 전기 임펄스(impulse)를 전달하는 기능과 신체의 한 영역에서 다른 영역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에 관여한다. 대부분의 신경조직(98%)은 뇌 및 척수와 같은 중추신경계에 있다. 신경 조직은 신경원(neurons)과 신경아교세포(neuroglia) 2 종류가 있다. 신경원은 임펄스를 전달한다. 신경아교세포는 신경조직을 물리적으로 지지하고, 신경원 주위의 조직액을 조절하며, 병원체와 외인성물질의 침입으로부터 신경원을 보호한다. 신경원의 신경말단 수용체는 다양한 종류의 자극에 반응하고(예, 빛, 소리, 촉각 및 압력), 흥분파를 신체의 가장 먼 지점으로부터 중추신경계까지 전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