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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ken wood : 육종, 전통의 GMO

육종 : 전통의 GMO
- 육종의 종류와 효율
- 야생종 vs 개량종
- 접목선인장 : 위험 or 아름다움
- UV : 오래된 돌연변이 기술
- 바이러스에 의한 유전자 전달 : 바이러스는 최초의 유전공학자
- 세균에 의한 유전자 전달

- 가축, 인공선택

◇ 씨 없는 과일 - 단위결실(Parthenocarpy) ,자연에 거의 없다

- 바나나 10년내 멸종위기 : 씨 없이 뿌리나 줄기로 접을 붙여 번식시키기 때문에 병충해가 휩쓸 경우 전멸당할 가능성
- 씨 없는 파인애플: 파인애플을 여름 밀감 옆에 심으면 여름 밀감의 화분이 파인애플 꽃에 붙어 결실
- 씨없는 포도(건포도용) : 포도 꽃이 수분되기 전 gibberellin 처리
- 씨 없는 수박 : colchicine(염색체 배가제) 처리
- 청도 반시 : 경상북도 청도군의 씨 없는 감

◇ 클론 식물 (clone ):식물체의 일부가 증식된 것
* 조직배양법 : 배양액 배양 Hormone 처리 조직 절편 → 세포분열 → (callus) → 잎, 줄기, 뿌리 분화 → 새로운 식물체
* 인공종자 :
- 배를 젤리 양분으로 둘러쌈,  미성숙 배 이용 → 새품종 획득
- 인공씨감자:무병 종자로 조직배양법을 이용하여 배양병내에서 콩알 만한 씨감자를 대량 생산

◇ 식물 꽃의 혁명
-  검은색 꽃(자연상태에 검은색 꽃은 없다),  흑색 Tulip: 1986년 네덜란드의 육종 전문가 인공적 품종 개발
-  파란색 카네이션,  일본의 산토리사와 호주의 플로리즌사 공동 개발
   페튜니아의 청색색소 합성 유전자 도입, 일본의 실용화 GMO 1호
-  파란색 장미

* 개화기간이 긴 꽃
- 1995년 호주와 유럽의 생명공학회사 : 노화 촉진 식물 호르몬인 ethylene의 합성 억제 → 오랫동안 피어 있는 꽃 생산
- 잎까지 노란 개나리, 여름에 피는 국화, 하루 반나절 개화한 무궁화, 파란장미 등
- 교배, 유전자 조작, 방사선 처리 등으로 신품종 개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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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목  

식물은 계,문,강,목,과,속,종 으로 분류한다.
접은 같은 같은 종끼리는 물론이고 같은 속이면 거의 다 된다.. 어렵고 쉽고 차이뿐..
벗나무 속에는 각종 벗나무/살구나무/매실/복숭아/자두/앵두/옥매/백매 등등이 속해 서로 접이 잘된다..
소나무과의 소나무와 측백나무과의 향나무가 접이 되는 판에...

대목은 접붙일 대상목 즉 뿌리가 있는 나무이다.
접수는 접 붙이고자 하는 새로운 품종의 1년생 가지를 말한다.

1.접의 기본 성질

접이 성공하면 접수 아랫부분은 기존 대목의 성질을 유지하고..
접수 부터는 접수의 성질을 유지한다..
복숭아 대목에 매실을 접붙이면 접수 아랫부분은 복숭아..접수부터는 매실이다.
성장하면 매실이 열린다..대목의 한가지에만 붙였다면 그가지만 매실이다.
다시말해 접수(눈접은 눈,가지접은 가지)부분부터의 유전형질은 접수 고유의 형질이
유지 된다는 것이다.

2.접은 왜 필요한가

1)과수는 특히 실생(씨앗 심기)으로 유전형질 보존이 어렵다.
   - 포도/사과/배/복숭아/자두 등등은 씨앗을 심었을때 그 품종이 안된다. 매실/은행/호도등은 되지만.
2).우량 품종을 단기간내 번식이 필요할때.
   - 우량 호도를 육종/발견 했을때 나무 열매가 많이 맺혀 실생하는 기간(10년이상)보다
      가지접으로 번식하고..번식한 나무도 2년이면 열매는 생산 못해도 가지는 생산하고...
   - 복숭아 우량종이 육종/발견되면 가지의 눈하나로 한나무씩...
3).품종개량이 필요 할때
   - a라는 복숭아 나무를 심었는데..나무를 키우다 보니 b라는 복숭아 품종으로 바꾸고 싶을때.
   - 복숭아를 심었는데..살구로 바꾸고 싶을때 등.
4).조경수 수형개선/취미 등등

3.실생과 접목묘의 차이
   실생묘는 대부분 수세가 좋고..세월이 오래 지나도 노화 속도가 느리다..병도 적다
   접목은 2항과 같은 사유로 행하지만..은행/매실/호도등 실생도 가능하고 오래/크게
   키울 나무들은 접목과 실생묘의 선택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

4.접의 종류는
1).눈접..눈접은 주로 형성층(나무껍질)이 목피(나무속)과 잘 분리되는 품종에 이용된다
    품종-벗나무 속/배/감 등등
    시기-대목의 수액이동이 완만한 시점(8월중순~9월중순)
2)가지접..가지접은 종류가 많다..깍기(절)접,쪼개기(할)접,혀접 등등..
    품종-눈접품종 및 거의 모든 나무에 가능하다.
   시기-대목 수액이 오르기 직전(3월 중순~4월 중순)

8.대목이 다른 이유
   고욤나무에 감/복숭아에 살구/돌배에 배/야광?에(요즘은M) 사과/찔레에 장미등 대목과 접수가 다른 이유는?
1)대목묘 생산의 용이성 즉 씨앗구하기 쉬운것을 대목으로
2)뿌리의 힘이 좋은것
3)뿌리의 병이 상대적으로 적은것


 

 



다윈의 첫걸음: Big Book
육종이나 창조나 결과는 똑같다.
▶ 신神이 모든 가축과 농산물들을 일일이 창조했다고 믿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그들은 “모든 변종들은 토착적인 창조물aboriginal creation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다윈은 육종가들의 논문을 읽어보고, 그 능력이 신이 아니라 육종가들 자신에게 있음을 간파했다. 육종가들은 자신들의 비결을 ‘선별picking up의 힘’ 또는 ‘선택selection의 힘’이라고 불렀다. 다윈이 읽은 한 논문에는 다음과 같이 적혀 있었다. “닭장에서 알을 가장 많이 낳는 암탉을 선별하고, 들판에서 가장 빠른 말을 선별하고, 정원에서 최고의 장미를 선별하는 일을 반복하면, 가축의 특징을 변형할 뿐 아니라 가축 자체를 완전히 바꿀 수 있다. 육종은 마치 마법의 지팡이와 같아서, 그것을 이용하면 육종가가 원하는 형태나 유형을 지닌 생물을 만들 수 있다.” 그렇다면 육종이나 창조나 결과는 똑같다는 이야기가 된다. 영국의 한 귀족은 육종가들이 양羊에게 한 일을 이렇게 칭찬했다. “벽에 백묵으로 완벽한 형태를 그린 다음, 그것을 현실로 불러냈다.”
육종가들은 이 같은 육종기술을 선택selection이라고 부르고, 의식적인 노력에 의해 일어나지 않는 변화들, 즉 그들의 등 뒤에서 일어나는 우발적이고 불만스럽고 설명할 수 없는 변화들을 뭉뚱그려 자연선택natural selection이라고 불렀다.
다윈은 선택과정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비둘기 사육을 시작했다. 갈라파고스 제도를 방문한 지 20년 후인 1853년, 다윈은 다운하우스의 뒤뜰에 있는 닭장에 비둘기를 모으기 시작했다. 그는 이제 여행을 꺼렸지만, 런던의 프리메이슨 전용주점으로 가서 귀족들만 가입하는 필로페리스테론 협회Philoperisteron Society(런던 최고의 사육자 동우회_역자)의 비둘기 애호가들을 만났다. 그는 비둘기쇼와 가금류쇼에도 참석했으며, 필로페리스테론 협회의 총무인 윌리엄 테겟마이어에게 ‘내 대신 코벤트가든Covent Garden에 가서 비둘기와 비둘기뼈를 사달라’고 부탁했다.
1856년 4월, 다윈은 지질학자 찰스 라이엘과 함께 닭장 앞에 섰다. 그 즈음 다윈의 닭장 속에서는 공중제비비둘기tumbler, 나팔비둘기trumpeter, 폭소비둘기lagghter, 공작비둘기fantail, 파우터pouter(모이주머니를 내밀어 우는 집비둘기의 일종_역자), 폴란드비둘기, 꼬마비둘기, 용비둘기dragon, 스캔더룬scandaroon(몸통이 가늘고 목과 머리가 긴 비둘기_역자) 등 열다섯 가지 품종의 비둘기가 사육되고 있었다. 다윈은 라이엘에게 이렇게 설명했다. “이 비둘기들은 너무 다르게 생겨서, 만약 생물학자들이 야생에서 발견했다면 별개의 종으로 분류할 겁니다. 어쩌면 아예 별개의 속genera으로 분류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이 품종들은 모두 선택이라는 과정을 통해 창조된 것이며, 그보다 더 신비로운 과정을 거친 것은 아닙니다. 선택의 힘은 이렇게 대단한 것입니다. 인류의 역사에서 짧은 기간 동안 비둘기에게 이렇게 많은 일이 일어났다면, 하물며 수백만 년이 수백만 번 지나고 산맥이 이동하는 동안 자연계에서는 얼마나 많은 일이 일어났겠습니까?”
라이엘은 다윈의 비둘기를 보고 생각을 바꾸지는 않았지만, 깊은 인상을 받은 것만은 분명했다. 그는 다윈에게 “진화와 자연선택에 관한 아이디어의 우선권을 확보하려면, 뭔가를 빨리 출판하세요”라고 재촉했다. 다윈은 라이엘의 독촉을 받고, 후에 『종의 기원』을 낳은 위대한 저술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프로젝트의 제목은 ‘자연선택’, 책의 가칭은 ‘큰 책Big Book’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