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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수명양면성

소식 : 적게 먹으면 오래산다?

- 다이어트의 효과
- 적당히 먹으면 오래산다
- 과체중 : 적당히 살쪄야 오래 산다

- 적게 먹으면 오래산다는 것은 모든 자체가 음식이 독이란 이야기 이다
- 산소: 몸 안에서 음식을 연소시키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산소가 독이다
- 과유불급은 모든 음식에 적용되는데 우리는 왜 특정 음식/원료/첨가물의 현상으로 오인하는가



식사량을 줄이면 수명이 늘어난다 (건강에 필수적인 영양요소들을 모두 포함하는 대신 칼로리만 30퍼센트 줄임)

   Yeast, 미생물 3배 수명이 늘어난다
   파리는 수명이 2배는 늘어난다
   생쥐는 수명의 50% 늘어난다
   영장류 10~20%

고등생물로 갈수록 소식의 효과 떨어짐
실험실 환경에서는 소식의 효과 뚜렷함, 현실의 세상에서는 소식은 스트레스가 심하여 ...


  

- 천연식품에 발암물질이 더 많다
- 만물이 발암물질이고 만물이 항암물질이다

칼로리 섭취를 줄이는 것이 노후를 건강하게 만들고 노화를 예방하게 만드는 주단백질이 규명됐다. 2010.12.28일 플로리다대학 연구팀등이 `세포학저널`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Sirt3 이라는 단백질이 없을 시에는 칼로리 제한의 항노화 효과가 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결과 세포내 미토콘드리아내 주로 존재하는 이 같은 효소단백질이 파괴화학물질과 경쟁하는 환경을 유지 세포 괴사를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단백질이 없을 경우에는 미토콘드리아기능이 크게 저하되고 산화 스트레스가 축척되며 신경세포와 다른 세포들이 손상을 입게 되는 것으로 나타나 Sirt3 단백질이 노화로 인한 손상으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 "Sirt3 단백질이 노화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일부 화학적 변화와 경쟁 칼로리 제한을 돕는다"라고 강조했다.

[ 음식은 유력한 발암요인 이다.]
음식은 전체 암질환의 35%와 관련이 있는 유력한 발암요인이다. 음식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암은 단순히 구강암, 식도암. 위암, 대장암 등 음식물이 통과하는 부위의 암은 물론 유방암, 비뇨기 계통의 암, 생식기의 암 등 여러 부위의 암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밝혀져 있다. 지나치게 짠 음식, 태운 고기와 생선류, 동물성 지방의 과다한 섭취가 암을 일으키는 요인이 된다. 짠 음식은 위암. 식도암. 구강암의 발생과 밀접한 관련이 있고, 고기나 생선을 태우면 그 단백질을 구성하고 있는 아미노산의 하나인 트립토판이 불에 타면서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으로 바뀐다. 또한 육류, 특히 지방을 많이 섭취하는 사람은 대장암과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높은 것으로 밝혀져 있다. 자연식품은 안전한가?  아주 일상적인 식품에도 자연상태의 발암물질이 들어 있다. 후추의 사프롤, 버섯의 하이드라진, 고사리의 퀴세틴 등은 발암물질은 아니지만, DNA를 상하게 하고 다른 발암물질로 손상된 세포를 암세포로 만드는 촉진인자 작용을 한다는 보고가 있다
- 음식물의 연소과정에서 발생하는 활성산소
- 수많은 효소등을 만들어내는 DNA 복사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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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장류도 '소식'하면 오래 산다 : 사이언스지 발표, 수명이 10~20% 늘어나

쥐가 속해 있는 설치류 동물과 빵을 부풀리는 효모, 회충이 속한 선형동물에겐 공통점이 있다. 그건 바로 적게 먹으면 오래 산다는 것이다. 그런데 최근 이 그룹에 인간이 속해 있는 영장류 중 하나인 붉은원숭이가 추가되었다. 20년도 넘게 기다려온 연구결과가 나오면서 말이다.

20년 넘게 기다려야 했던 이유
과학자들이 소식을 하면 수명이 늘어난다는 걸 발견한 지는 꽤 오래 되었다. 1935년 쥐를 대상으로 최초로 밝혀졌다. 그리고 지난 10여 년 동안 과학자들은 효모균과 선형동물에 대한 유전자 연구를 통해 소식과 수명연장의 연관 이유가 특정 유전자에 있음을 밝혀냈다. 과학자들은 그 특정 유전자가 환경적인 스트레스로부터 개체를 보호하게 하는 시스템을 높여주어 음식이 부족한 열악한 환경에서도 개체가 살아남을 수 있게끔 진화하도록 했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소식의 결과로 얼마나 수명을 연장할 수 있는 걸까? 건강에 필수적인 영양요소들을 모두 포함하는 대신 칼로리만 30퍼센트 줄인다. 그리고 성장이 끝났을 때쯤부터 이런 소식을 시작한다. 그럴 경우 쥐는 수명이 최소 20퍼센트에서 최대 80퍼센트까지 늘어났다.
그렇다면 사람도 그럴까? 만약 그렇다면 그 어떤 것보다도 소식만으로도 인간의 수명연장의 꿈은 실현될 수 있다. 이 점을 알아보고자 지금으로부터 20년도 넘은 과거에 미국에서 인간처럼 영장류에 속하는 붉은원숭이를 대상으로 두 그룹에서 연구가 시작됐다. 붉은원숭이의 평균수명은 27년이고 최대수명은 40년이다. 그러므로 실험결과를 얻으려면 상당한 인내심이 필요했다. 이에 반해 쥐의 수명은 고작 수년 정도다. 그 두 연구팀 중 한 팀인 미 위스콘신 대학의 리차드 웨인드루후 교수 연구팀이 사이언스지 최신호에 결과를 발표했다(Science, Vol. 325. pp. 201 - 204). 그동안의 실험진행 결과로 볼 때 붉은원숭이의 수명이 10~20퍼센트 정도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는 것이었다. 붉은원숭이가 그렇다면 우리 인간도 소식으로 더 오래 살 수 있다.

당뇨, 암, 심장질환 적게 걸린다
위스콘신 대학 연구팀은 애초에 76마리의 붉은원숭이를 대상으로 실험을 시작했다. 이 원숭이들이 어른이 되는 7~14살부터 실험에 돌입했다. 원숭이의 절반은 그들이 원하는 대로 먹을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나머지 반은 30퍼센트 줄어들 칼로리를 섭취하도록 했다. 이때 연구팀은 소식을 하는 붉은원숭이들에게 비타민과 무기질 보충제를 주었다. 영양실조로 인한 요인을 철저하게 배제하기 위해서 말이다. 이 실험이 시작되고 20년쯤 지나자 과학자들은 이 두 원숭이 집단 간에 건강상에서 확연한 차이가 있음을 확인했다. 식이조절을 한 원숭이 집단에서는 당뇨병, 암, 심장과 뇌 질환이 확실히 적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 결과가 칼로리 제한이 영장류에서 노화를 느리게 하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현재 실험대상인 붉은원숭이들은 인생의 후반기인 20대 중반이거나 후반이다. 두 집단 간에 아직 살아남은 개체수는 얼마나 차이가 날까. 노화로 인한 사망만을 따졌을 때 보통 집단에서는 37퍼센트, 칼로리 제한 집단에서는 13퍼센트가 늙어죽었다. 예를 들어 심혈관 질환이나 암으로 사망한 경우만 따졌다는 것이다. 이 결과와 그동안의 쥐의 실험을 통한 비교를 통해 소식이 붉은원숭이의 수명을 10~20퍼센트 정도 늘려준다고 연구팀은 해석했다.
그렇다면 사람들도 지금 당장 섭취하는 칼로리를 30퍼센트 줄이면 될까. 아쉽게도 사람의 경우, 보통보다 칼로리를 30퍼센트 적게 섭취하고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한다. .

아직은 그래도 불명확한 상태
한편 이번에 발표된 위스콘신 대학의 연구결과에 대해 아직 과학계에서는 논란이 많다. 결과가 결정적이지 않다는 거다. 텍사스 대학의 노화연구가인 스티븐 오스태드 교수는 “아직 결과가 상당히 불명확한 시점이다”라면서 “왜 그들이 발표하는 걸 좀더 기다리지 않는지 그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게다가 이번 연구에서 노화에 의한 사망을 제외한 것에 대한 비판도 있다. 미 MIT의 노화 연구가인 레오나드 쿼렌테 교수는 “쥐 연구에서 사망한 쥐의 숫자를 셀 때 사망원인이 노화였는지 아닌지를 따지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위스콘신 대학의 연구결과는 아직 확정적인 게 아니다고 평했다. 그렇다면 이런 논란이 종식되려면 위스콘신 대학 연구팀 외 또다른 연구팀의 실험결과가 중요하지 않을까? 현재 붉은원숭이를 대상으로 노화를 연구하는 또다른 연구는 미 노화국립연구소(National Institute on Aging)에서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이곳에서의 실험의 진행정도는 위스콘신 대학보다 느리다. 이곳의 연구에서도 성과는 있었다. 칼로리를 제한한 그룹의 경우 면역체계가 더 좋다는 결과를 얻은 것이다. 비록 20년 넘게 기다려온 연구의 결과가 아직까지는 불명확한 것만 보여주어서 실망스럽긴 하지만, 그래도 소식을 하면 건강에 좋다는 건 이의가 없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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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은 소식(小食)에 있다”는 말이 있듯 식사량을 획기적으로 줄이면 수명이 크게 연장될 수 있다.
2012.7. 3일 개막된 영국 왕립협회(Royal Society)의 여름철 과학전시회에서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의 건강노화연구소는 유전자와 생활습관의 변화를 통한 수명 연장에 대해 연구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동물을 상대로 한 실험에서 대량 감식(減食)으로 수명이 획기적으로 늘어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연구소의 매튜 파이퍼 박사는 말했다. 생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음식량을 40% 줄이면 수명이 20~30% 연장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는 것이다. 이는 사람으로 치면 약 20년에 해당하는 것이다. 이 연구소는 생쥐와 초파리등을 상대로 이 같은 연구와 실험을 10년째 진행 중이다. 초파리는 사람의 유전자 60%를 공유하며 사람과 비슷한 노화과정을 겪는다. 파이퍼 박사는 “연구는 아직 동물 실험과 이론 수준에 머물러 있다”면서도 “향후 사람의 노화 관련 현상에도 적용해 심혈관 질환, 암, 신경퇴화 등 노화와 관련되는 질병 등을 퇴치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같은 내용은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이 3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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小食(소식)을 해야 長壽(장수)하는가?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학 병리학자 로이 월포드 박사는 외부세계와 차단된 가운데 스스로 먹을 것을 재배해 생활하는 '생물권' 실험에 참가한 8명에 대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적게 먹을수록 오래 살 가능성이 커진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월포드 박사는 이들 8명(남자 4명, 여자 4명)은 2년간의 실험기간동안 체중이 10-18% 줄고 신체의 대사활동이 느려졌으며 체온이 1℃ 이상 떨어지고 혈압도 20% 내려갔다고 밝혔다. 정기적인 검사에서는 혈중콜레스테롤과 트리글리세라이드가 이상적인 수준을 유지했으며 혈당치는 약30% 떨어졌다고 월포드 박사는 말했다. 한편 텍사스대학의 제임스 넬슨 박사는 이 회의에서 발표한 연구보고서를 통해 쥐와 원숭이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험 결과 먹을 것을 적게 줄수록 암, 자가면역질환, 당뇨병, 심장병 발병률이 낮아지고 동시에 수명이 길어진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넬슨 박사는 적게 먹인 쥐들은 평균56일을 산 반면 먹을 것을 제한하지 않은 쥐들은 38일밖에 살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 실험에서는 칼로리 섭취량을 줄이면 줄일수록 수명연장 효과는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섭취량을 줄일 수 있는 한계는 50%이며 이를 넘어서면 기아상태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넬슨 박사는 또 먹고 싶은 만큼 먹은 쥐들은 체 바퀴 달리는 거리가 하루평균 2km인 데 비해 먹는 양을 제한한 쥐들은 평균 5km를 달렸다면서 배고픔은 생명력을 자극하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월포드 박사는 그러나 칼로리 섭취량이 적으면 성생활이 영향을 받는지에 대해서는 학자들간에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고 말하고 동물은 배가 고플 경우 짝짓기를 자주 하지 않는 대신 오래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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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도 소용없다 ?

많은 사람들이 ‘적게 먹으면 건강하게 오래 산다’고 믿는다. 언론들도 일본이나 불가리아 등 장수마을을 찾아 이들의 비결은 고유의 건강식품과 소식을 꼽기도 한다. 그렇지만 최근 이런 속설이 인간을 포함한 원숭이 등 고등동물에게는 해당사항이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받고 있다.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노화연구소는 23년간 붉은털원숭이들에게 칼로리가 적은 식단을 먹인 결과 일반 원숭이들보다 더 오래 산다는 유의미한 결과를 얻을 수 없었다는 내용의 논문을 ‘네이처’ 2012.8. 30일자 온라인판에 실었다. 소식하면 수명이 연장된다는 속설은 70여 년 전 쥐를 이용한 실험에서 의미있는 결과가 나와 그 후로 오랫동안 다른 동물들에서도 적용될 것이라고 여겨져 왔다. 그러나 이번에 연구팀이 20년 이상 영장류인 원숭이를 대상으로 장기간 실시한 실험 결과는 영장류들의 수명에는 단지 소식만으로는 수명에 큰 변화가 나타나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원숭이들을 14세 이하의 젊은 그룹과 16~23세의 나이든 그룹으로 나눴다. 그 다음 두 그룹에게 일반 원숭이들이 먹는 식단보다 열량이 30% 적은 식단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별다른 조치 없이 관찰했다.
일반적으로 붉은털원숭이는 평균 4~5살이면 성적으로 성숙하고 27세가 되면 사망한다. 그러나 간혹 40세 가까이 사는 원숭이도 있다. 연구진이 20년 넘게 원숭이들을 관찰한 결과 소식한 원숭이들은 일반 원숭이에 비해 특별히 오래 살지는 않았다. 연구팀은 소식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원숭이들의 피를 뽑아 글루코오스, 콜레스테롤, 트리글리세라이드 리피드 수치를 검사했다. 그러나 혈액 검사에서도 소식한 원숭이들이 일반 원숭이보다 건강하다는 뚜렷한 경향성은 발견되지 않았다. 콜레스테롤의 경우 소식한 수컷은 수치가 확실히 일반 수컷에 비해 낮았지만 암컷에서는 이러한 경향이 나타나지 않았다. 또 나이가 들어서 실험에 참가한 원숭이들은 글루코스와 트리글리세라이드 수치가 확실히 낮았지만, 어렸을 때부터 실험에 참가한 원숭이들은 일반 원숭이와 별다르지 않았다.
단 심장병이나 당뇨병과 같이 노화 관련 질병 증상은 소식한 원숭이에게서 일반 원숭이보다 늦게 나타나 소식이 신진대사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 같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실험을 주도한 라파엘 데 카보 박사는 “어릴 때부터 실험에 참가한 원숭이들이 아직 절반 이상 살아 있지만, 지금까지 밝혀낸 원숭이의 생존패턴을 통해 예측하기로는 소식한 원숭이들이 일반 원숭이보다 더 오래 살을 확률은 0.1% 이하”라고 말했다. 또 그는 “이전에 실시한 실험들과 달리 영장류처럼 비교적 오래 사는 동물에서는 소식이 꼭 수명 연장을 유도한다고 볼 수는 없다”며 “장수하는 동물들은 사는 환경, 영양소 성분, 유전적 요소 등이 수명에 복잡하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결과 해석을 잘해야 한다 ?
‘칼로리 섭취를 대폭 줄이면 수명이 늘어난다’. 지난 수십 년간 학계에서 공식처럼 믿어온 이론이다. 하지만 이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연구결과가 지난주 과학저널 ‘네이처’에 발표됐다.  미 국립노화연구소가 붉은털원숭이 121마리를 대상으로 1987년 시작한 실험의 중간 결산이다. 연구팀은 한 집단에는 과거 먹던 것보다 칼로리를 30% 줄인 먹이를 제공하고 또 한 집단은 낮 시간에 마음껏 먹게 했다. 25년간 추적한 결과 49마리가 살아남았는데 두 집단의 평균 수명이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 원인에도 큰 차이가 없었다. 이는 지금껏 발표된 각종 동물실험 결과와 배치된다. 예컨대 들쥐와 생쥐는 칼로리 섭취를 30~40% 줄이면 수명이 15~40% 늘어난다. 붉은털원숭이와 관련해선 2009년 위스콘신대학이 비슷한 효과를 발표한 바 있다. 수컷 20마리를 대상으로 20년간 실험한 결과 칼로리 섭취를 30% 줄인 실험군은 80%가 생존한 반면, 마음껏 먹은 대조군은 50%만 살아남았다. 실험군은 각종 노화 관련 질병으로 인한 사망률도 더 낮았다.
 노화연구소의 실험 결과가 위스콘신 대학과 크게 다른 이유는 무엇일까. 무엇보다 먹이가 서로 달랐다. 양자의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구성비는 동일했지만 위스콘신 대학 것은 설탕 함량이 높았다. 현대 서구인을 닮은 식사 탓에 당뇨병 등에 더 많이 걸렸다는 것이다. 이에 비해 노화연구소 먹이에는 비타민과 미네랄,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했다. 이는 건강식에 해당한다. 한마디로 비만식의 경우 칼로리 섭취를 줄이면 수명이 늘지만 건강식에서는 이 같은 효과가 없다는 것이다.
 노화연구소의 실험 결과에는 중요한 후속 정보가 있다. 칼로리를 30% 적게 섭취한 실험군과 마음껏 먹은 대조군 모두가 통상 수명인 27세보다는 오래 살았다는 사실이다. 심지어 실험군의 4마리와 대조군의 1마리는 최장수 기록인 40년을 넘기면서 살고 있다. 실험군은 한 마리도 암에 걸리지 않았지만 대조군에선 6마리가 암에 걸려 5마리가 죽었다. 또한 실험군은 혈중 포도당과 트리글리세라이드(심장병 위험요인) 수치가 더 낮았다. 수컷의 경우 콜레스테롤 수치도 더 낮았다.
 종합하면 실험군은 각종 노화 관련 질병이 더 늦게 발병하며 더 건강하게 살다가 대조군과 같은 시기에 죽는다는 것이다. 이 실험이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는 다음과 같다. ‘칼로리 섭취를 대폭 줄이면 보다 건강하게 살 수 있다’.

조현욱 객원 과학전문기자·코메디닷컴 미디어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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小食보다 素食이 좋다 적게 먹기보다 담백하게
노인 건강비결로 가장 잘못 알려진 것이 나이 들수록 적게 먹는 것이 좋다는 것. 실제 소식이 장수의 비결이란 연구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그러나 노인일수록 열량제한을 의미하는 소식 (小食) 보다 검소한 식단을 의미하는 소식 (素食) 이 바람직하다. 한강성심병원 노인병센터 유형준 (柳亨俊) 교수는 "장수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열량제한은 동물실험결과 평소 섭취량의 30%까지 줄여야 비로소 나타났다" 며 "이를 사람에게 적용시키는 것은 비현실적" 이라고 강조했다. 노인의 경우 급격한 열량제한은 허기를 재촉해 탈진에 이르게 하는 등 건강에 해롭기 때문이다.중요한 것은 열량보다 식사의 질. 고지방.고단백식 등 육류 위주의 에너지 발휘형 식단보다 비타민.칼슘.섬유소가 풍부한 채식 위주의 소박한 식단이 좋다. 그러나 채소가 좋다고 채소만 강박적으로 먹는 것은 좋지 않다. 지나친 채식은 섬유소가 위장벽을 할퀴고 소화효소에 의해 분해되지 않는 등 소화를 방해하고 장 내에서 무기질 등 몸에 필요한 미량원소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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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식

"난 물만 마셔도 살이 쪄." 다이어트에 실패한 사람들은 종종 이렇게 둘러댄다. 그런데 저자는 이 흔한 핑계에서 몸의 중요한 특성 한 가지를 낚아챈다. 인류의 역사는 기아와의 투쟁이었으며 생존을 위해 적은 식량에서 가능한 많은 영양소를 흡수할 수 있게 진화했다는 것이다. 따라서 인체는 굶주림에는 강하지만 배부름엔 취약하다. 동면하는 동물들은 내장지방을 태우면서 겨울을 난다. 사람도 옛날에는 내장지방을 얼마나 비축했는가가 생존의 열쇠였지만 이젠 1년 내내 내장지방을 태우지 않으면 건강을 해칠 상황에 놓여 있다.
"배에서 나는 꼬르륵 소리야말로 보물"이라고 이 책은 노래한다. 공복(空腹)을 알리는 그 순간에만 '시르투인 유전자(장수 유전자)'가 발현된다는 것이다. 우리 몸에는 기아 상태에서 작동하는 '연명 유전자', 감염을 이겨내는 '면역 유전자', 암과 싸우는 '항암 유전자' 등 많은 생명력 유전자가 있다. 굶주림이나 추위에 내몰리지 않으면 이들이 움직이지 않는다는 게 문제다. 게다가 포식(飽食) 상태에서는 되레 신체를 노화시키고 출산율을 떨어뜨리고 자가면역반응(면역이 자기 자신을 공격하는 것)을 일으킨다.
그렇다면 '1일1식'은 어떻게 시작하나. 밥그릇과 접시의 크기를 작게 바꾸면 지금까지 먹던 것과 같은 음식을 먹더라도 칼로리를 줄일 수 있다. 어린이용 식기에 담아 먹거나, 커피 잔 받침에 반찬을 놓는 것이다. 그렇게 일정 기간 배를 60%만 채우는 훈련을 한 다음에는 '하루 두 끼', 궁극적으로는 '하루 한 끼'에 도전할 수 있다. 견디기 어려울 땐 수분이나 과일, 삶은 달걀, 단맛 줄인 쿠키를 조금 먹어도 된다. 단, 단맛이 강한 과자는 피해야 한다. 저자는 저녁식사만 한다. 아침에는 물이나 차도 마시지 않는다. 목이 마르면 껌을 씹는다. 사람이 기아 상태에 처하면 검약 유전자가 발현돼 영양 효율이 높아진다. 소량의 식사만으로도 충분히 내장지방이 붙어 몸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하루 세 끼 식사는 우리 몸에 독(毒!)이다! 우리 몸이 원하는 가장 최적의 식사법, 1일 1식

오늘을 살아가는 대부분의 직장인은 몸이 찌뿌드드한 상태로 일어나서 헐레벌떡 아침을 먹거나 아니면 굶은 채로 출근길에 오른다. 그러고는 12시가 되면 점심을 먹고 나서 곧바로 업무에 돌입하게 된다. 회식이 있는 날에는 삼겹살과 함께 소주나 맥주를 곁들이며 하루를 마친다. 설령 아침을 거르거나 부실하게 먹는다고 하더라도 끼니때가 되면 배를 채우며 과잉섭취를 하고 있다. 이러한 생활을 매일같이 하다 보면 건강에 적신호가 켜질 수밖에 없다. 과거에는 성인병이라 했던 당뇨병·고혈압·위장병·뇌졸중·암 등을 지금은 잘못된 생활습관에서 비롯된다고 하여 ‘생활습관병’이라고 하는데, 이 생활습관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바로 식습관이다.
지금까지 우리는 하루 세 끼를 꼬박꼬박 챙겨 먹는 일이 건강을 지키는 것이라고 굳게 믿어왔으며 굶는 것은 건강에 해롭다고 생각한다. 최근 이 같은 상식에 반하는 책이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1일 1식: 내 몸을 살리는 52일 공복 프로젝트』에서는 하루 한 끼 식사가 오히려 건강하게 사는 비결이라고 역설한다. 이 책의 저자인 나구모 요시노리 박사는 “영양을 계속 섭취해야 건강하다는 생각은 낡은 사고방식이다.”라고 단언한다. 오히려 저자는 공복 상태에서 ‘꼬르륵’ 하고 소리가 나면 몸이 젊어지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10여 년 동안 ‘1일 1식’을 실천해온 저자는 자신의 체험과 의학적 근거를 통해 ‘1일 1식’이야말로 우리 몸에 맞는 최적의 식사법임을 최초로 밝힌다.

‘꼬르륵’ 하고 소리가 나면 장수 유전자가 발동하고 있다는 증거, 공복의 효과를 최초로 밝힌 획기적인 건강서

최근 영국 노화 연구진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쥐의 음식물 섭취량을 40% 줄였더니 수명이 20~30%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쥐의 20~30% 늘어난 수명은 인간의 삶으로 치면 20년에 해당한다고 한다. 예로부터 배부르지 않게 먹는 것이 건강의 비결이었다. 적게 먹는 것이 건강에 좋은 것은 현대 의학도 분명하게 증명하고 있는데, 그 강력한 증거가 바로 시르투인 유전자다. 장수 유전자인 시르투인 유전자는 수명뿐만 아니라 노화와 병을 동시에 막아주는 기능에도 관여하고 있다. 그런데 인간의 생명력을 담당하는 장수 유전자가 작동하기 위한 조건이 바로 ‘공복’이다.
인간이 하루 세 끼를 먹은 것은 100년도 채 안 된다고 한다. 그전에는 추위와 굶주림 속에서 살아왔으며, 아이러니하게도 이러한 환경에 처하지 않으면 생명력 유전자는 작동하지 않는다. 때문에 아픈 곳을 치유하고, 자연스레 다이어트가 되고, 피부 나이까지 젊어지기 위해서는 공복 상태가 반드시 필요하며 적절한 공복 상태를 유지하기 가장 좋은 방법이 바로 이 책의 제목인 ‘1일 1식’이다. 실제로 10년 전부터 ‘1일 1식’ 생활을 해온 저자는 57세의 나이에도 혈관 나이가 23세에 불과하고 매끈한 피부와 잘록한 허리로 공복의 효과를 몸소 증명해 보이고 있다. ‘1일 1식’이 어려운 것은 아니다. 인체 세포가 52일 간격으로 대체되기 때문에 처음 52일 동안 실행하면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체취가 없어지면서 몸이 살아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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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기 과학칼럼니스트 kangsukki@gmail.com


‘1日1食’ 열풍 상륙
그런데 이제는 우리 보통 사람들도 칸트의 생활습관을 따라야하는 것일까. 최근 번역출간된 일본 의사 나구모 요시노리의 책 ‘1일1식’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베스트셀러 종합 5위(교보문고)에 올랐다. 1955년 생으로 올해 57세인 나구모 박사는 책 속표지의 프로필 사진이 최근 것이 맞다면 외모로는 40살 전후로 보이는 훈남이다. 그가 이렇게 젊게 보이는 비결이 바로 10년 동안 실천하고 있는 하루 한 끼 먹기 덕분이란다. 이 책은 자신의 경험을 최신 과학 연구 결과와 결합해 ‘극단적인 소식(小食)’ (과학 용어로는 ‘칼로리 제한’)의 효용을 설파하고 있다.
일본에서 50만 권 넘게 팔리며 ‘나구모식 건강법’ 열풍이 풀고 있다는데 우리나라에서도 일단 관심을 끄는 데는 성공한 셈이다. 책도 꽤 재미있어서 술술 읽히고 유익한 내용도 많다. 즉 17만 년 역사에서 호모 사피엔스는 늘 굶주림에 시달렸고 몸이 여기에 적응했는데 최근 수십 년 동안 영양과잉 환경을 만나면서 오히려 건강을 잃게 됐다는 것. 사실 이제는 익숙한 이야기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나구모 박사는 처음에 ‘1즙1채(一汁一菜)’ 식사법을 제안한다. 즉 한 끼에 밥과 함께 국 한 그릇, 반찬 한 그릇으로 단출하게 해 식사량을 줄이라는 것. 여기까지는 역시 상식적인 해결책이다. 그런데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하루에 한 끼만 먹으라는 ‘1일1식’ 제안이 나온다. 즉 때가 됐다고 식사를 하는 건 잘못된 습관으로 밥은 배가 정말 고파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날 때 먹어야 한다고.
나구모 박사는 “자연계의… 모든 동물들은 배가 고프지 않으면 아무것도 먹지 않는다”며 “그리고 모든 동물은 목이 마르지 않으면 물도 마시지 않는다”라고 쓰고 있다. 사람도 원래는 이랬을 것이기 때문에 그때로 돌아가자는 것.
나구모 박사 역시 칸트처럼 저녁만 먹는다고 한다. 혹 아침이나 점심 때 정 허기를 참기 어려우면 과일 하나를 먹거나 달지 않은 쿠키 한두 개를 먹으면 된다고 한다. 아무튼 이런 식사법 덕분에 나구모 박사는 40대 중반 77kg의 과체중(키 173cm)에서 지금은 62kg에 외모는 40살 전후, 혈관나이는 26살이라고 한다!
자신은 큰 효과를 거두었지만 의사로서 ‘다른 사람에게 권해도 될까’라고 망설이던 그는 노화와 관련된 연구결과를 보고 ‘권해도 좋다’는 확신을 얻었다고 한다. 그 연구가 바로 ‘연명(장수) 유전자’ 발견과 여러 동물실험을 통해 식사량을 40% 정도 줄이면 수명이 1.5배 정도 늘어난다는 사실이라고.

1999년 장수 유전자 발견
나구모 박사가 말하는 장수 유전자는 ‘시르투인(sirtuin)’이라고 부르는 유전자 그룹에 속하는데 1999년 처음 발견됐다. 미국 MIT의 레오나르드 가렌티 교수팀은 칼로리를 제한한 경우 생물이 더 오래 산다는 경험적인 관찰(1935년 쥐에서 처음 발견)을 통해 여기에 관여하는 유전자 사냥에 뛰어들었고 1999년 마침내 대학원생 맷 캐벌린이 효모에서 SIR2 유전자가 바로 장수 유전자임을 밝혔다. SIR2가 없으면 수명이 짧아졌고 많이 발현시키면 길어졌다는 것.
그 뒤 예쁜꼬마선충, 초파리, 쥐, 사람에서도 SIR2에 해당하는 유전자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포유류의 경우 SIRT1으로 불리며 시르투인 유전자 7개 가운데 하나다. 칼로리 제한, 즉 먹을 게 부족해지면 세포 안 대사경로에 변화가 생기면서 장수 유전자가 활성화된다. SIR2 유전자가 발현돼 만들어진 단백질은 히스톤탈아세틸화효소로 실패처럼 DNA이중나선이 감기는 히스톤의 아세틸기를 떼어냄으로써 DNA이중나선이 더 촘촘히 감기게 해 유전자 발현이 잘 안 되게 하는 역할을 한다. 가설에 따르면 SIR2가 억제하는 건 노화촉진 유전자들로 그 결과 노화가 늦춰진다는 것.
세포내 분자 메커니즘까지 밝혀지면서 힘을 얻은 칼로리 제한 이론은 이제 단 한 가지 실험만 남겨놓고 있었다. 즉 사람에서도 칼로리 제한이 수명연장으로 이어질까에 대한 확인이다. 사실 칼로리 제한은 식사량을 3분의 1이나 줄이는 것이므로 상당히 과격한 방법이다.
그런데 지난 2009년 기다리고 기다리던 결과가 나왔다. 현실적으로 사람을 대상으로 평생에 걸쳐 실험을 할 수는 없는 상황에서 영장류인 붉은털원숭이에 대한 20년에 걸친 추적연구에 대한 결과가 나온 것. 미국 위스콘신국립영장류연구소(WNPRC) 연구자들은 과학저널 ‘사이언스’에 발표한 논문에서 칼로리를 30% 낮춘 원숭이 집단이 수명이 길었을 뿐 아니라 암, 심장질환, 당뇨병 같은 질환에 걸릴 가능성도 낮았다고 보고했다. 이런 결과들을 보고 나구모 박사는 확신을 갖고 1일1식이라는 과격한 주장을 내놓은 것이다.

스승을 버려야 했던 제자들

1999년 등장해 언론의 찬사를 받으며 점차 도그마가 돼 가고 있던 장수 유전자와 칼로리 제한 이론의 이면에서는 그러나 균열이 조금씩 퍼져나가고 있었다. 박사학위를 마치고 잠시 바이오벤처에 있다가 워싱턴대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있던 캐벌린(1999년 SIR2가 장수 유전자임을 밝힌 논문의 제1저자)은 어느 날 대학원 시절 선배였던 브리언 케네디를 만나 옛 추억을 회상하다가 SIR2 실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이들은 문득 둘 다 당시 실험 결과에 대해 내심 찜찜해 하고 있었다는 걸 발견했다. 그리고 SIR2가 수명에 관한 모든 걸 설명해줄 수 있는가에 대한 의문이 들었다. 사실 효모 균주에 따라 수명연장에 칼로리 제한은 효과가 있지만 SIR2는 효과가 없는 경우도 있었고 그 반대인 경우도 있었다. 어떤 균주는 SIR2 유전자가 없어도 칼로리 제한으로 오래 살았다. 결국 이들은 2004년 SIR2 과발현과 칼로리 제한은 서로 관련이 없다고 주장하는 논문을 발표했다.
가렌티 교수는 이들의 논문에 노발대발했지만 2007년 SIRT1 유전자가 많이 발현되게 조작한 쥐가 노년의 건강은 더 나았지만 수명이 늘어나지 않았다는 자신의 연구팀 실험결과를 발표했다. 결국 2008년 학술지 ‘네이처 바이오테크놀로지’에는 ‘중년의 위기 맞은 노화이론(A mid-life crisis for aging theory)’이라는 제목의 리뷰논문이 실리기에 이르렀다.
그리고 지난해 ‘네이처’에 선충과 초파리에서도 SIR2 과발현이 수명연장 효과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이는 효과가 있다는 2001년(선충)과 2004년(초파리) 연구결과를 정면으로 뒤집는 내용이다.

실험 설계의 중요성
사실 장수 유전자에 관련된 논란은 임상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별 문제가 아닐지도 모른다. 칼로리 제한으로 수명이 늘어나는 게 중요하지 여기에 SIRT1 유전자가 관여하는지 여부는 중요한 게 아니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 칼로리 제한조차도 수명 연장과 관계가 없음을 시사하는 연구결과가 ‘네이처’ 9월 13일자에 실렸다.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노화연구소(NIA)는 1987년부터 시작한 붉은털원숭이를 대상으로 한 칼로리 제한 실험(30% 줄임)의 결과를 발표했는데 수명연장 효과가 없었다고 밝혔다. 같은 종을 대상으로 비슷한 기간 동안 실험을 진행한 위스콘신국립영장류연구소의 결과와 모순되는 내용이다. 최고의 시설에서 76마리(WNPRC)와 86마리(NIA)나 되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숫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어떻게 이처럼 전혀 다른 결과가 나왔을까.
미국 텍사스대의 노화연구자인 스티븐 오스태드 박사는 같은 날짜 ‘네이처’에 실린 해설에서 두 가지 이유를 들었다. 먼저 식단이다. WNPRC는 엄격한 통제를 위해 각 영양소가 정확히 계량된 사료를 먹었는데 설탕의 비율이 28.5%나 됐다. 반면 NIA의 경우 다소 편차가 있더라도 자연식을 택했고 설탕 비율은 3.9%에 불과했다. 이런 식단 차이는 WNPRC의 대조군(정량을 먹은 원숭이 집단)에서 당뇨병 발병률이 40%가 넘는 반면 NIA의 대조군에서는 12.5%에 불과했다.
또 다른 중요한 차이점은 WNPRC의 대조군은 식사량에 통제를 받지 않은 반면 NIA의 대조군은 정말 정량만을 먹게 통제를 받았다는 데 있다. 그 결과 같은 대조군임에도 NIA의 원숭이들이 더 날씬했다.
두 실험을 사람들의 식습관에 적용해보면 WNPRC의 대조군은 청량음료나 과자에서 설탕을 지나치게 먹고 있는 과체중인 사람에 해당하고 NIA의 대조군은 나구모 박사의 ‘1즙1채’에 가까운 담백한 식생활을 하는 사람들이다. 결국 칼로리 제한, 즉 ‘1일1식’을 실천하는 사람은 정크푸드에 탐닉하는 사람보다는 더 건강하게 오래 살겠지만 ‘1즙1채’인 사람과는 별 차이가 없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
나구모 박사의 주장은 과격한 게 사실이지만 책에서는 나름대로 자제하는 모습이 보인다. 즉 성장기인 어린이나 청소년, 가임기의 여성에게는 1일1식은 위험하다며 1즙1채를 추천했고, 성인 남성과 폐경기가 지난 여성도 ‘1일1식(또는 1즙1채)’라는 표현으로 선택의 폭을 줬다.
그런데 한국어판이 나오면서 책 제목도 더 노골적이 됐고(원제는 ‘空腹が人を健康にする’로 직역하면 ‘공복이 사람을 건강하게 한다’이다) 특히 띠지에는 ‘하루 세 끼 식사는 당신 몸에 독이다!’라는 섬뜩한 표현이 담겨 있다.
이 책을 읽은 사람들 가운데 1일1식을 시도한 사람도 있었을 것이고 이들 가운데 대다수는 실패하고(매번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날 때를 기다려 밥을 먹는다는 것도 고역일 것이다) 다시 1일3식으로 돌아왔을 것이다. 그렇다고 매끼 밥상을 받아놓고 ‘내 몸에 독인데…’라는 심정으로 밥을 먹는다면 그게 정말 독으로 작용할 것이다. 1즙1채, 즉 적당량을 먹는 수준의 식습관으로도 건강과 장수에 충분하다는 게 최근 연구의 결론임을 기억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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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小食)」은 장수(長壽)의 궁극적 방법이 될 수 없어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2012-09-03      
          
식도락가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Nature 최근호에 실린 논문에 의해, 칼로리 제한이 원숭이의 수명을 궁극적으로 연장시키지 못하는 것으로 밝혀졌으니 말이다(# 1). 붉은털 원숭이를 대상으로 25년 동안 실시된 이번 연구는 "칼로리 제한이 노화를 지연시킬 수 있다"는 가설을 궁지에 몰아넣고 있다. 이번 연구를 계기로 "「소식(小食)」 보다는, 「유전」과 「건강한 식생활」이 장수(長壽)의 지름길"이라는 지극히 평범한 가설이 다시 힘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칼로리」라는 양적 지표보다는 「식단 구성(composition)」이라는 질적 지표가 장수의 기준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다. "단지 칼로리 섭취를 줄인다고 해서 수명이 연장된다면, 얼마나 멋진 일이겠는가? 그러나 사실은 그렇지 않다"라고 지금으로부터 약 30년 전 미 국립 노화연구소(NIA: National Institute on Aging) 재직 당시에 이번 연구를 설계한 루이지애나 주립대학의 돈 잉크램 박사(노인학)는 반문했다.

연구의 내용

일반적으로 붉은털원숭이는 평균 4~5살이면 성적으로 성숙하고 27세가 되면 사망한다. 그러나 간혹 40세 가까이 사는 원숭이도 있다. 연구진은 원숭이들을 14세 이하의 젊은 그룹과 16~23세의 나이든 그룹으로 나눴다. 그 다음 두 그룹에게 일반 원숭이들이 먹는 식단보다 열량이 30% 적은 먹이를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별다른 조치 없이 관찰했다. 20년 넘게 원숭이들을 관찰한 결과, 소식한 원숭이들은 일반 원숭이에 비해 특별히 오래 살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연구진은 소식이 건강에 미치는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원숭이들의 혈액을 채취하여 포도당,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수치를 검사했다. 그러나 혈액검사에서도 소식한 원숭이들이 일반 원숭이보다 건강하다는 뚜렷한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 콜레스테롤의 경우, 소식한 수컷은 일반 수컷에 비해 수치가 확실히 낮았지만 암컷에서는 이러한 경향이 나타나지 않았다. 또 나이가 들어서 실험에 투입된 원숭이들은 포도당과 중성지방 수치가 확실히 낮았지만, 젊어서부터 실험에 투입된 원숭이들은 일반 원숭이와 별반 다르지 않았다. 연구진은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여, “수명이 짧은 동물들(short-lived animals)을 대상으로 실시된 선행연구 결과와는 달리, 영장류처럼 비교적 오래 사는 동물에서는 소식이 꼭 수명 연장을 유도한다고 볼 수는 없다. 영장류의 경우, 서식 환경, 영양소 구성, 유전적 요인 등이 복잡하게 얽혀 수명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칼로리 제한과 수명 연장

잉그램 박사가 NIA의 후원을 받아 원숭이 연구를 시작할 당시, 수명이 짧은 동물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를 통해 칼로리 제한과 수명연장 간의 상관관계가 어느 정도 인정되던 분위기였다. 예컨대 먹이를 덜 먹은 선충(nematode)은 수명이 연장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칼로리가 적은 먹이를 먹은 랫트는 나이가 들어도 털이 덜 빠지고 젊음의 활력을 유지하는 것으로 입증되었다. 가장 최근에 실시된 분자 수준의 연구에서는, "칼로리 제한(또는 이를 시뮬레이션하는 화합물)이 일련의 유전자발현 변화를 통해 노화 지연이라는 순효과(net effect)를 유도한다"는 결론이 내려졌다.

2009년 위스콘신 국립 영장류 연구센터(WNPRC: Wisconsin National Primate Research Center)는 붉은털 원숭이를 대상으로 20년 동안 실시된 연구를 통해, "칼로리 제한이 실제로 원숭이의 수명을 연장시켰다"고 발표한 적이 있다(# 2). 이 연구에 의하면, 칼로리 섭취를 줄인 원숭이들은 13%가 노환으로 사망한 데 비해, 대조군 원숭이들은 37%가 노환으로 사망했다고 한다.

선행연구의 문제점

그러나 이 같은 결과가 나온 이유 중 하나는, "WNPRC가 원숭이들에게 제공한 먹이가 건강식(healthy diet)이 아니었기 때문에, 실험군 원숭이는 먹이를 덜 먹는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건강을 유지할 수 있었다"는 반론이 제기되었다. 즉, WNPRC가 원숭이들에게 제공한 먹이에는 28.5%의 설탕(sucrose)이 함유되어 있었는데, 이는 NIA가 제공한 먹이에 포함된 3.9%에 비하면 엄청나게 높은 수치였다. 또한 NIA의 먹이에는 어유(fish oil)와 항산화제가 포함되어 있었는데 반해, WNPRC의 먹이에는 그런 영양물질들이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 WNPRC의 연구를 지휘했던 릭 바인두르히 박사(노인학)도 "전체적으로 볼 때, 우리가 사용한 먹이가 건강식이었다고 볼 수는 없다"고 하며 문제점을 시인했다.

더욱이 WNPRC의 연구자들은 대조군 원숭이들에게 아무런 제약을 가하지 않았기 때문에, 먹이를 거의 무제한으로 먹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NIA의 연구자들은 대조군 원숭이들에게 정해진 양의 먹이만을 제공하였다. 그 결과 NIA의 대조군 원숭이들은 어른이 되자 NIA의 대조군 원숭이에 비해 훨씬 뚱뚱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WNPRC의 연구진은 `오래 산 실험군`보다는 `건강하지 않은 대조군`의 건강상태를 반영하는 왜곡된 결론에 도달하게 되었다. "우리가 처음 연구를 시작할 때, 의학계에서는 `칼로리는 모두 동일하다`는 도그마가 자리잡고 있었다. 그러나 우리는 `칼로리에는 여러 가지 종류(건강에 이로운 칼로리, 건강에 해로운 칼로리)가 있으며, 동일한 양의 칼로리를 섭취하더라도 어떤 종류의 칼로리를 섭취하느냐에 따라 원숭이의 건강에 심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잉그램 박사는 술회했다.

한편, 마우스를 대상으로 「칼로리 제한과 수명과의 관계」를 연구해 온 연구자들은 상충되는 연구결과에 익숙해져 있는데, 그 이유는 마우스들의 유전적 다양성(genetic diversity) 때문이다. 이는 원숭이의 경우도 마찬가지인데, NIA가 실험에 사용한 원숭이들은 인도산과 중국산이 섞여 있는 데 반해, WNPRC가 사용한 원숭이들은 모두 인도산이었다.

노화 연구의 향후 전개방향

칼로리 제한의 분자적 효과는 매우 복잡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과학자들은 "칼로리 제한이 스트레스 반응을 활성화시킴으로써 유해한 과정을 차단하고 질병을 예방한다"는 사실을 밝힌 바 있는데, 이는 레스베라트롤(적포도주에 함유된 성분)이 활성화시키는 반응과 동일한 것이어서 학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그러나 실험동물에 따라 핵심 경로가 다르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단일 분자경로에 존재하는 단일 유전자나 단일 단백질을 표적으로 하여 노화를 지연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은 빛이 바래어 갔다. 이에 대해 하버드 의대의 데이비드 싱클레어 박사(유전학)는 "수명의 분자적 메커니즘을 완전히 밝혀내려면 앞으로 10년은 족히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실 그 동안 "칼로리 제한이 인간의 노화를 지연시킨다"는 것을 입증한 연구는 별로 없었다. 관찰연구에 의하면, 평균적인 체중을 가진 사람들이 가장 오래 사는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 3). 알버트 아인슈타인 의대의 니르 바질라이 박사(노인학)는 100세 이상까지 사는 노인들을 연구해 본 결과, "수명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큰 요인은 식단(diet)도 생활방식(lifestyle)도 아니며, 유전(genetics)"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한다. 그러나 가끔씩 루이지애나산 가재를 즐기는 잉그램 박사는 바질라이 박사의 견해에 동조하지 않는다. 그는 인간의 수명은 유전적으로 정해져 있다는 운명론을 거부하며, 칼로리 제한 일변도의 정량적 연구에서 탈피하여 식단 구성이 수명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하는 정성적 연구에 매진할 예정이다.

※ 원문정보:
1. Mattison, J. A. et al. Nature http://dx.doi.org/10.1038/nature11432 (2012).
2. Colman, R. J. et al. Science 325, 201?204 (2009).
3. Berrington de Gonzalez, A. et al. N. Engl. J. Med. 363, 2211?2219 (2010).

Shown are mechanisms that involve mitochondrial function, oxidative stress, autophagy, protein homeostasis, TOR signalling, insulin/IGF-1 signalling (IIS), caloric restriction (CR) and sirtuins. Modest concentrations of ROS generated by mitochondria during normal metabolism may induce stress-resistance pathways that scavenge ROS and repair damage. However, progressive mitochondrial damage may lead to pathological concentrations of ROS production, which, in turn, may contribute to further mitochondrial damage. Damaged mitochondria can be cleared by autophagy, which is promoted by CR and inhibited by TOR signalling. CR improves overall mitochondrial function, in part, by promoting mitochondrial biogenesis and reducing ROS production100. ROS can damage other crucial macromolecules, such as DNA and proteins. Unrepaired DNA damage may give rise to epigenetic changes and gene silencing and may exacerbate mitochondrial impairment by reducing the expression of nuclear-encoded mitochondrial genes. ROS can also modify proteins, leading to protein unfolding and aggregation. Modified proteins can be removed by a number of degradative pathways, including the ubiquitin–proteasome pathway. Inadequate clearance may lead to the accumulation of toxic protein aggregates. The dynamics of protein clearance and aggregate formation may be modulated by the IIS pathway and by SIRT1 and CR. The accumulation of damaged and toxic proteins may also be modified through the regulation of messenger RNA translation by TOR signalling and CR.

 


 

단식하면 건강하게 오래 산다?
일러스트가 있는 과학에세이 127
강석기 과학칼럼니스트다른 기사 보기kangsukki@gmail.com

수명 11% 늘어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 장수연구소 발터 롱고 교수팀은 학술지 ‘셀 대사’ 7월 7일자(학술지 사이트에 미리 소개됨)에 발표한 논문에서 장기 단식이 노화를 늦추고 대사질환 발병률을 낮춰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게 해준다는 동물실험 결과를 보고했다. 그리고 비슷한 방법을 사람에 적용한 결과 몇 가지 생리지표에서 비슷한 결과를 얻었다고 덧붙였다.

단식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다. 16시간에서 36시간 정도의 금식(또는 절식)을 반복하는 간헐적 단식이 있고 2일에서 5일에 걸쳐 하는 장기 단식이 있다. 간헐적 단식이야 일상생활을 하면서도 할 수 있겠지만(물론 막상 실천하기는 쉽지 않다) 장기 단식은 현실적으로 전문 시설에 가야 할 수 있을 것이다. 보통 단식 하면 단식원에서 하는 장기 단식이 떠오를 것이다.

연구자들은 완전 금식은 부작용도 있다고 판단하고 절식으로 장기 단식 프로그램을 짰다. 즉 생쥐들은 한 달에 두 번, 4일씩 단식을 하는데 첫날은 평소 칼로리의 50%를, 2~4일차는 10%만을 섭취한다. 단식이 끝나면 마음대로 먹을 수 있다. 대조군 생쥐들은 늘 마음대로 먹을 수 있다.

생쥐의 수명은 2년 내외로 연구자들은 사람으로 치면 중년에 해당하는 16개월 생쥐를 대상으로 단식 실험을 실시했다. 즉 위와 같은 사이클을 생쥐들이 수명을 다할 때까지 반복하며 데이터를 모았다. 그 결과 장기 단식이 몸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하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먼저 몸무게를 보면 단식을 한 그룹이 예상대로 살이 덜 쪘고 지방, 그 중에서도 복부지방이 대조군에 비해 훨씬 적었다. 또 혈당수치 등 여러 생리지표도 대조군에 비해 낮았다.

반면 근육생성에 관여하는 지표는 단식 기간에는 확 떨어졌지만 단식이 끝나고 먹이를 양껏 먹게 된 뒤 급격히 늘어나 전반적으로 대조군에 비해 더 높았다. 또 골밀도도 더 높았다. 한편 유전적으로 암이 잘 걸리는 쥐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단식 그룹은 종양 발생 비율이 40%로 대조군인 67%보다 낮았고 발병 시기도 평균 28.8개월로 대조군의 25.3개월보다 3개월 이상 늦었다. 한편 염증반응도 단식그룹이 훨씬 낮은 것으로 나왔다.

노화의 또 다른 지표인 면역계와 순환계에서도 비슷한 패턴이 나타났다. 즉 나이가 들면 백혈구가 줄어들기 마련인데 단식 그룹의 경우 단식주기가 끝나고 1주일 뒤 측정하면 젊은 쥐 수준으로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다. 적혈구와 헤모글로빈, 혈소판 수치도 단식그룹이 비교군에 비해 더 높았다. 결국 신체 전반에서 단식은 노화를 늦추고 만성질환에 걸릴 가능성도 낮춘 셈이다.

단식은 정신건강에도 도움이 됐다. 즉 노화가 일어나면 뇌에서 새로 만들어지는 뉴런의 숫자도 급격히 줄어드는데 단식을 한 생쥐에서는 그 경향이 완화됐다. 미로찾기 같은 인지력 테스트에서도 단식그룹이 더 뛰어났다. 또 새로운 환경을 탐색하는 호기심도 단식을 한 생쥐들이 더 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명을 비교한 결과 절반이 죽은 시점이 대조그룹은 25.5개월인 반면 단식그룹은 28.3개월로 11.3% 더 오래 살았다. 중년이 될 때까지 16개월을 똑 같이 살다가 그 뒤 생활패턴을 달리한 게 거의 3개월의 수명연장효과를 낸 것이다. 사람으로 치면 한 10년은 더 산 셈이다.

연구자들은 동물실험 결과를 응용해 사람을 대상으로 3개월짜리 간이 임상을 실시했다. 이 경우 한 달에 한 번 5일간 단식을 한다. 역시 금식은 아니고 절식으로 첫 날은 평소 섭취 칼로리의 54%, 2~5일차는 34%를 먹는다. 첫날은 생쥐와 비슷하지만 2~5일차는 훨씬 온화하다(쥐는 2~4일차에 10%이므로).

이렇게 세 차례에 걸쳐 단식을 실시한 뒤 같은 기간 동안 마음대로 먹은 대조군과 비교를 했다. 단식집단은 첫 단식이 끝난 직후와 세 번째 단식이 끝나고 정상으로 돌아온 뒤 5~8일차(실험 개시 기준 평균 75일차)에 생체시료를 채취했고 비교군은 평균 75일차에 시료를 모았다. 생쥐실험과 비슷하게 혈당수치와 체중, 복부지방 등 여러 생리지표에서 단식그룹이 대조군에 비해 수치가 낮게 나왔다. 또 재생능력을 알려주는 지표인 중간엽줄기세포의 수치도 단식그룹이 더 높았다.

중년이후 ‘평생’동안 단식 사이클을 반복한 생쥐만큼 극적이지는 않았지만 장기 단식이 사람에서도 꽤 효과가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연구자들은 이 예비 실험을 바탕으로 더 많은 사람을 대상으로 기간을 늘려 장기 단식의 효과를 볼 계획이다. 물론 장기간의 대규모 임상에서 동물실험만큼 뚜렷한 효과가 나더라도 보통 사람들이 따라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팔자 좋은 사람이 아닌 다음에야 매달 5일씩 단식원에서 보낼 수는 없을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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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해 지도

구성요소
Mapping 방법
- One source
- Multi use
- 인간의 통찰력
Mapping engine
- 개발 방향
- 전체를 시각화




페이스북 올리기            방명록           수정 2015-08-18 / 등록 2010-09-08 / 조회수 : 20451 (236)



우리의 건강을 해치는 불량지식이 없는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며 ...  2009.12  최낙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