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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방사선 | 자외선햇빛

자외선과 건강

- 암 유발 3대 발암물질, "담배· · 자외선"
- 자외선 : 돌연변이 or 살균"

가장 흔한 3가지 피부암(편평상피세포암, 기저세포암, 악성흑색종)의 발생이 모두 자외선과 연관이 되어 있으므로 평소에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피부암 예방법입니다. 약 80%의 피부암은 태양빛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함으로써 예방할 수 있다.  피부색에 관계없이 누구나 피부암에 걸릴 위험이 있으므로 모든 사람이 태양광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필요가 있습니다.

과도한 자외선 노출이 피부를 빨리 늙게 하는 이유를 국내 연구팀이 처음으로 밝혀냈다.
서울대의대 피부과 정진호 교수와 이은주 박사팀은 자외선이 얼굴과 목, 팔 등 노출부위 피부의 피하지방세포에서 지방 합성을 억제함으로써 피부를 늙게 하는 메커니즘을 처음으로 규명했다고 2011.6.2일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우리 몸의 지방은 피부 밑에 85%가, 내장에 15%가 각각 저장돼 있다. 보통 자외선을 온몸에 많이 쬐면 지방합성이 억제돼 과다하게 섭취된 열량이 피하지방에 축적되지 못하고 내장지방의 형태로 쌓인다. 따라서 자외선을 많이 받으면 피부노화뿐만 아니라 온몸의 건강이 나빠질 수 있다는 게 연구팀의 주장이다. 정 교수는 "햇빛에 포함된 자외선은 피부에 주름살을 유발하고 피부탄력을 감소시키는 것은 물론 피부에 기미을 비롯한 색소 침착을 일으켜 노화를 촉진시킨다"면서 "또 상대적으로 노출이 심한 얼굴, 목, 팔 등에 피하지방이 없어져서 볼륨감이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지금까지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에서 지방이 없어지는 이유는 밝혀지지 않고 있었다. 자외선은 피부를 통과하면서 모두 흡수돼 피하지방세포까지 도달하지 않기 때문에 피하지방의 소실과는 관련이 없을 것으로 생각돼 왔기 때문이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5명의 자원자 엉덩이 피부에 자외선을 쬐는 방식으로 피하지방에서 지방합성이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때 쬔 자외선의 양은 한여름에 1시간에서 1시간 30분 동안 햇빛에 노출됐을 때 받는 자외선과 같았다. 또 연구팀은 7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자외선 노출 피부의 피하지방이 노출되지 않은 피부에 비해 지방합성이 약 40% 줄어드는 것도 확인했다. 연구팀은 이처럼 자외선이 피하지방까지 도달하지 못하는데도 피하지방 합성이 억제되는 것이 피부 표피세포에서 분비되는 IL-6, MCP-3, PlGF라는 단백질 때문이라는 사실도 새롭게 확인했다. 바꿔 말하면 이 물질을 억제하면 자외선을 쪼이더라도 지방합성이 억제되지 않는 셈이다. 정진호 교수는 "자외선이 피하지방의 합성을 억제할 수 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밝힌 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 피하지방 합성을 억제하는 원인물질을 조절하는 화장품 소재를 개발한다면 원하는 부위의 피하지방 양을 조절할 수도 있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논문은 피부과학 분야 저명 학술지인 미국피부연구학회지(Journal of Investigative Dermatology)에 게재될 예정이다.

태양광선이 특히 강한 오전 10시에서 오후 4시 사이에는 가급적 야외 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태양광선은 물, 모래, 콘크리트, 눈(snow) 등에 의해 반사될 수 있으며, 이러한 반사광에 의해 더 많은 자외선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자외선은 수면 아래까지 미칠 수 있습니다. 구름은 온도를 낮추어 시원하게 해 줄지는 몰라도 피부암을 유발하는 자외선은 여전히 구름을 뚫고 들어옵니다. 피부를 가능한 한 많이 보호하려면 옷을 입어야 합니다. 소매 있는 옷, 긴 바지 그리고 얼굴, 목, 귀 등을 가릴 수 있는 모자를 쓰는 것이 좋습니다.

 

자외선이 백내장의 원인중 하나

자외선 많은 아프리카, 백내장으로 인한 실명 가장 많아
세계보건기구(WHO)의 발표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 실명자의 비중이 가장 큰 것은 아프리카 대륙이다. 그 원인은 무엇일까. 바로 백내장이다. 아프리카인들은 평소 자외선이 강한 야외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많다. 아시아인에 비해 백내장의 위험에 크게 노출되어 있다. 자외선은 피부 건강의 '적'인 동시에 눈을 위협하는 위험요소이기도 하다.
자외선과 관련해 ‘피부’만 주의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피부만큼 주의를 요하는 것이 바로 ‘눈’이다. 백내장을 유발하는 위험인자 중 하나가 자외선인 탓이다.
백내장은 수정체에 혼탁이 발생해 시력이 저하되는 상태를 말한다. 성모맑은눈안과 임석범 원장은 “수정체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투명성을 잃게 되는데 자외선은 수정체 단백질에 손상을 일으켜서 백내장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수정체가 혼탁해지면 눈에 들어온 빛이 제대로 통과하지 못해 시야가 안개가 낀 것처럼 뿌옇고 눈이 쉽게 피로해진다. 백내장은 50대에 서서히 시작되며 60대에서 약 70%, 70대 이상에서는 90%의 발병율이 나타난다. 최근에는 야외활동의 증가로 30~40대에서 백내장이 발생하기도 한다.
백내장은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자외선이 강한 여름철엔 외출시 눈 보호에 신경써야 한다. 오랜 시간 외부 활동하는 것을 피한다. 외출할 때는 선글라스, 모자를 착용해 눈으로 들어오는 자외선을 차단한다.

자외선이 베타엔돌핀을 분비해 중독을 일으킨다?

화창한 날 대낮에 해변에 가고 싶은 유혹은 단지 흥미와 긴장완화만의 차원은 아닌 것 같다. 6월 19일 발표된 연구에 의하면, 마우스를 자외선에 노출시킨 결과, 탐닉과 유사한 행동을 나타냈다고 하니 말이다.
연구진에 의하면, 자외선에 반복적으로 노출될 경우, 베타엔도르핀(β-endorphin)이라는 아편 유사체(opioid)가 생성된다고 한다. (베타엔도르핀은 신체를 통증에 무감각하게 만들며, 약물중독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나아가 연구진이 아편 유사체의 작용을 차단하는 약물을 마우스에게 투여하자, 마우스는 금단증상의 징후(발떨기, 이빨 부딪치기)까지 보였다고 한다.
만약 이번 연구결과가 인간에게도 적용된다면, 많은 선탠족(族)들이 위험을 무릅쓰고(심지어 피부암 진단을 받은 후에도) 일광욕에 몰두하는 이유를 설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연구의 의의는, 자외선이 보상작용을 하는 메커니즘과, 탐닉성이 있을 수 있다는 증거를 제시했다는 데 있다. 이것은 큰 성과다"라고 텍사스 대학교 사우스웨스턴 메디컬센터의 브라이언 애디노프 박사(탐닉 전문 정신과 의사)는 말했다. (애디노프 박사는 이번 연구에 참가하지 않았다.)

(1) 건강에 해로운 보상(unhealthy reward)

매사추세츠 종합병원의 데이비드 피셔 박사(종양학)가 이끄는 연구진은 자외선 노출 후에 피부에서 색소가 생성되는 분자 메커니즘을 연구하던 중, 햇빛 중독(sunlight addiction)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리하여 Cell 6월 19일호에 기고한 논문에서, 그들은 "마우스의 경우, 일부 피부세포가 만성적으로 저용량의 자외선에 노출될 때, 이에 대한 반응으로 베타엔도르핀을 합성한다"고 보고했다(참고 1).
자외선으로 인해 생성된 베타엔도르핀의 양(量)은 마우스의 통증 역치를 증가시키고, 헹동을 바꾸기에 충분한 것으로 밝혀혀졌다. 즉, 마우스는 어두운 곳을 선호하는 것이 정상이지만, 자외선에 노출된 마우스는 밝은 곳을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 마우스들을 훈련시켜, 어두운 곳과 '날록손(아편 유사체의 작용을 차단하는 약물) 투여'를 연상시키게 만들었다.) 그러나 유전자 조작을 통해 베타엔도르핀을 생성하지 못하게 된 마우스는 이런 행동변화를 나타내지 않았다.
"단, 이번 연구에 사용된 마우스들은 실험을 위해 털을 깎은 상태였지만, 마우스는 야행성이고 털로 뒤덮인 동물이므로, 그들이 햇빛에 대해 보이는 반응은 인간의 그것과 동일하지 않다는 점을 유념하기 바란다. 그리고 마우스가 자외선 노출로 인해 신체적 보상 효과를 경험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마우스가 자외선에 중독됐다고 말할 수는 없다"고 연구진은 당부했다.
또한 이번 연구에서 확인된 베타엔도르핀의 효과는, 선행연구에서 마우스에게 모르핀을 투여했을 때 나타난 효과만큼 현저하지는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이상과 같은 한계에도 불구하고. 이번 연구결과가 인간에게도 적용될 수 있다면, 사회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엄청날 것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햇빛 노출은 아편과는 달리 거의 모든 사람들에게 적용되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2) 과소평가된 문제

지난 몇 년 동안, 과학자들은 '인간에게 선탠 충동을 일으키는 요인이 무엇인지'에 관심을 가져 왔다. 예컨대 애디노프 박사가 이끄는 연구진은 선행연구에서 "인간이 자외선에 노출되면, 뇌의 보상중추에 혈류가 증가한다"고 밝힌 바 있다(참고 2).
"대중들은 선탠의 탐닉 가능성을 거의 모르고 있는 것 같다. 이번 연구는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하는 사실'에 대해 확고한 과학적 증거를 제시했다"고 웨이크 포리스트 의대의 스티븐 펠드먼 박사(피부과학)는 말했다.
"햇빛은 탐닉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지만, 우리 사회에는 (특히 젊은이들의 경우) 선탠을 부추기는 무언의 압력이 존재한다. 나는 사람들에게 과도한 선탠을 삼가라고 줄곧 강조해 왔다. 그러나 많은 십대들은 아직도 구릿빛 피부를 가져야 이성 친구를 사귀는 데 유리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 같다"라고 펠드먼 박사는 덧붙였다.

※ 참고문헌
1. Fell, G.L., et al. Cell 157, 1527–1534 (2014).
2. Harrington, C. R. et al. Addict. Biol. 17, 680–686 (2012)..

 


페이스북       방명록      수정 2017-11-11 / 등록 2010-03-19 / 조회 : 32534 (1443)



우리의 건강을 해치는 불량지식이 없는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며 ...  2009.12  최낙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