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보자 ≫ Frame, Multi function,  경계는 없다, 양날의 칼, 중용의 덕, 잘모른다

중용 : 안전은 중간에 있다

- J curve : 안전은 중간에 있다

안전해야 하고 안전을 추구해야 한다
그러나 절대 안전을 추구하는 순간 모두 불안전으로 바뀐다
세상은 기본적으로 불안전한 곳이기 때문이다 . Naturally Dangerous !

아무 것도 먹을 것이 없다 VS 모두 먹을 만하다
아무 곳도 안전한 곳이 없다 VS 모두 안전하다

먹어야 산다
그러나 음식은 음식일 뿐이다
좋아하는 사람과의 즐거운 식사만큼 행복한 것도 없다
우리의 진짜 행복이 외눈박이 지식에 의해 왜곡되고 있다

한쪽은 효능을 강조한다
언론에서 대단한 기대를 부추긴다
대부분 나중에 별것이 아닌것으로 밝혀지지만 언론에서 굳이 말하지 않는다

또 한쪽은 위험을 강조한다
마치 그것에 의해 내일 당장 큰 위험에 빠질 것처럼

위험을 말할 때는 항상 정량적인 내용은 없다
실제적 위험인지, 찻잔속에 태풍인지는
단 한번의 생각도 없이
난리를 피운다
큰 위험이 아니었다고 밝혀져도 전혀 죄책감을 가지지 않는다

사람은 심리의 동물이고
부정적인 마음이 실제 몸에 얼마나 나쁜 영향을
주는 것인지 고려치 않는다

천연독 중에는 0.0000006g의 양으로 성인남자가
죽을 정도로 맹독성인 물질이 있다
매우 적은양으로 보이나 적은 갯수는 아니다
분자의 수로는 5000억개가 넘는다
우리몸의 신경전달 부위 5000억개를 마비시킬 양이다
그러나 수억개의 숫자로는 의료용으로 사용된다

첨가물의 피해는 정확히 따져보면 거의 허구의 피해다
식중독의 피해가 훨씬 구체적이고 심각하며 증가추세다
그런데 식중독을 일으키려면 100만개의 세균에
감염이 되었을때 일어난다

독성물질은 시간이 지나면 강력한 분자의 충돌에의해 자연 분해되거나
땀, 지방, 소변등으로 배출된다
축적성 물질은 극히 제한적이다

이런 물질의 실제적 위험은 충분히 실체적으로 분석가능하다
미지의 신종플루에 대한 걱정은
너무 많은 자동차 사고에 대한 걱정보다 크다
알고나면 걱정은 덜한다
독에 대한 실체적 접근보다는 그저 독이라고 위협한다
중세 암흑시대의 마녀사냥과 전혀 다를것이 없다

천연식품만 먹는다고 건강이 보장되지 않는다
천연 식품의 기준도 매우 애매하다
씻기만한 그대가 천연인지
살짝 데치기만 한 것이 천연인지
삶은 정도도 천연인지
구은 것도 천연인지
양념을 가한 것이 천연인지
온갖 재료에 양념을 더하여 볶고 지져 만든것도 천연인지
우리는 항상 자신의 편의대로
경계를 갖다 붙인다

구워서 발암물질이 생긴것은 천연과는 무관하다고 발뺌하고
익히지 않은 콩을 많이 먹으면 죽게 되는것은
전혀 모르는척 외면한다
생식을 주장하는 사람
소화되지 않은 음식을 많이 먹으면
우리의 장은 부패될 수 있다는 것은 외면한다

우리가 먹는 식품은 이미 우리의 부모와 우리가 검증한 것이다
새로운 위험한 식품 첨가물이 더 허용된 적이 없다
여름철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혀를 파랗게 물들이는 것이
큰 즐거움이었던 우리도 합성첨가물에 후유증이 전혀없다
수많은 실질적인 검증은 무시하고
가상의 위험으로 우리를 오히려 검증되지 않는
위험으로 몰고가는 것이 요즈음의 불량지식이다

정말 강한 신념으로 목숨걸고 하여도
정확한 우리 자신에 대한 이해 없이는 하기 힘들 것이 다이어트다
먹지말라고 하면 더욱 먹고 싶은 것이
인간의 원시인 DNA다
어설픈 처방은 병을 키운다
병원균의 내성만 키운다
비만만 키우는 것이 요즈음의 다이어트다
공연히 먹는 것에 대한 죄책감과 불안감만 키운다
즐겁우면 비만하지 않게 된다

무위자연
과유불급 이다
차라리 학계와 언론은 무위도식하는것이
오히려 우리의 건강에 좋겠다는 생각이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