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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인류

인류의 역사

인간의 역사
- 인류의 이동경로
- 음식 찾기
- 수생 유인원 이론(aquatic ape theory)
- 흉내내기, 도구의 발명
- 유럽인의 피부색

자연이 안전하지도 평화롭지도 않다

잔혹한 행성지구, 대량 사멸의 역사이다
자연이 인간의 편만 들지는 않는다
우주와 지구는 나름의 생로병사를 격고 있고
인간의 거기에 적응하여 살고 있다
지구의 식물과 동물이 인간을 위해 태어나지도 인간의 먹이로 준비되지도 않았다

인간진화 = 도피의 역사

인간은 새균의 삶에서 도피하고
물고기의 삶에서 도피하고
양서류의 삶에서 도피하고
원숭이의 삶에서도 도피한
한 없는 도피족이다

- 바다(살육의 전쟁터) -> 민물,습지 -> 야행성(공룡시대) -> 나무 위 -> 땅속, 버린고기 -> ...

















네안데르탈인 피, 우리 안에 흐른다

2011.08.27



현생인류 호모사피엔스와 교배로 DNA 상속 … 아시아인에게 많아
3만 년 전에 멸종(滅種)된 네안데르탈인(Neanderthals)의 피가 한국 사람을 포함한 아시아인의 몸속에 흐르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현생인류의 조상인 크로마뇽인(Cro-Magnon man)의 유전자 외에 네안데르탈인의 유전자도 아시아인과 백인에게서 발견됐기 때문이다. 26일 사이언스 데일리와 디스커버리 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스탠퍼드대의 면역유전학 연구팀은 현생인류(호모사피엔스)가 호모속(屬·Genus)의 다른 종(種)들과 교잡(交雜)하고 유전자를 교환했음을 보여 주는 구체적이고 결정적인 증거를 제시했다. 연구팀은 네안데르탈인의 다리뼈에서 추출한 DNA와 데니소바인(Denisovans)의 손가락뼈에서 추출한 DNA를 현재 지구상의 여러 인종과 비교했다. 특히 인체 면역 시스템의 핵심 요소이면서 변이가 심한 인간백혈구(HLA) 유전자 분포를 주로 분석했다. 분석 결과 네안데르탈인과 데니소바인이 갖고 있던 HLA-B*13이라는 특유의 변이 유전자는 아프리카인에게는 거의 나타나지 않았지만 서아시아인에게는 높은 빈도로 나타났다. 또 네안데르탈인과 데니소바인이 갖고 있던 HLA-A 변이 유전자는 현재 파푸아뉴기니인의 95.3%, 일본인의 80.7%, 중국인의 72.2%, 유럽인의 51.7%, 아프리카인의 6.7%에서 관찰됐다. 네안데르탈인은 멸종하기 전까지 유럽에 주로 살았다. 데니소바인은 2008년 러시아 시베리아 남부 데니소바 동굴에서 발견된 치아와 손가락뼈로 그 존재가 처음 밝혀진 호모속의 별개 종이다. 이 역시 약 5만∼3만 년 전 사이에 유라시아에 존재한 것으로 추정된다. 현생인류가 6만7500년 전 아프리카를 떠나 유럽·아시아로 이동했기 때문에 이들과 한동안 공존했던 셈이다. 이번 연구에서 아프리카인에게 HLA-B*13 등 변이 유전자가 드물게 나타난 것은 현생인류가 아프리카를 떠날 무렵에는 네안데르탈인이나 데니소바인이 아프리카에 없어 교잡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프리카를 떠나 유럽이나 아시아 지역에 정착했을 때 네안데르탈인이나 데니소바인을 만나 교잡으로 유전자를 받았다는 얘기다. 아프리카인에게 적은 비율로 나타나는 이들 유전자는 최근에 현생인류 사이에서 전달된 것으로 해석된다. 현생인류는 원래 HLA 다양성이 제한된 작은 집단이었다. 그러나 다른 인류와의 교잡을 통해 다양한 HLA 변이 유전자를 받아들임으로써 생존력이 강해졌고 질병 저항력도 높아져 거대 집단을 형성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연구팀은 또 현대 아프리카인이 다른 대륙 주민들보다 유전적 다양성이 훨씬 풍부하다는 점을 들어 아프리카에 남아 있던 현생인류도 네안데르탈인은 아니지만 다른 호모속 종들과 아프리카 내에서 교잡 활동을 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의 박홍석 유전체연구단장은 “네안데르탈인과 교잡해 후손이 계속 생겨났다는 것은 네안데르탈인과 현생인류가 별개 종이라기보다는 아종(亞種) 수준임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5월 독일 막스 플랑크 진화인류학연구소는 현생 유라시아인의 유전자 중 4%는 네안데르탈인에서, 남태평양 원주민인 멜라네시아인의 유전자 중 4~6%는 데니소바인으로부터 왔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진화론에 따르면 500만 년에 걸친 인류 진화 과정에서 초기에는 오스트랄로피테쿠스 같은 원인(猿人)이 등장했으며, 약 250만 년 전에 호모와 오스트랄로피테쿠스속(屬)으로 분화됐다.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쪽은 약 100만 년 전에 멸종했으며, 호모속은 직립원인으로 불리는 호모에렉투스와 네안데르탈인, 현생인류(크로마뇽인) 등으로 진화를 계속했다.


유전자 하나에 인류의 역사가 통째로…
게놈 분석 결과 현생 인류, 아프리카 초기 인류와 2만 년 전까지 교배
2011년 07월 20일 최세민 동아사이언스 기자 july@donga.com

21세기를 살고 있는 사람의 게놈 하나에 수십만 년 인류의 역사가 들어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영국 웰컴트러스트 생거 연구소의 리차드 더빈 박사팀은 살아있는 남성 7명의 게놈을 분석해 현생인류(호모 사피엔스)가 아프리카를 떠난 뒤에도 계속해서 아프리카의 호미닌(초기 인류)과 짝짓기를 계속했다고 학술지 ‘네이처’ 온라인판 14일자에 발표했다. 호모 사피엔스가 처음으로 아프리카에 출현한 시기는 대략 10만 년 전으로 추정된다. 그 시기에는 이미 아프리카와 세계 곳곳에 ‘호모’로 분류되는 다양한 원시 인류가 살고 있었다. 6만여 년 전 현생인류가 아프리카를 떠난 이후 호미닌과 이별했다는 게 학계의 정설이었다. 그러나 더빈 박사팀은 이들이 유럽, 아시아 등지에 자리를 잡은 이후에도 계속해서 아프리카 호미닌과 짝짓기를 계속했다고 밝혔다. 기존에 발견된 화석이나 유물로 미루어 봤을 때 초기 이주민이 유럽과 호주, 아시아에 터전을 잡은 것은 약 4만 년 전이다. 아프리카 호미닌과 관계를 지속하기엔 거리가 너무 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몸속 게놈 정보는 비교적 최근인 2만여 년 전까지 호모 사피엔스와 아프리카 원시 인류 사이의 유전적 교류가 있었다고 말하고 있다. 더빈 박사는 “현생인류가 아프리카를 떠난 이후 수만 년 동안 그들을 따라 아프리카를 벗어나는 호미닌의 행렬이 계속된 것으로 보인다”며 “2만 년 전까지 호모 사피엔스와 아프리카 호미닌 사이에 이종교배가 계속된 것은 처음 밝혀진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25만 년 전부터 6만 년 전까지 아프리카와 그 외 지역에 살던 초기 인류의 수는 증가 추세였다. 현생인류가 아프리카 대륙을 떠나기 시작한 6만 년 전쯤부터 인구가 급감하기 시작했다. 더빈 박사는 “유럽, 아시아로 이주한 현생인류의 개체 수는 1200명가량으로 아프리카에 살 때의 10분의 1로 급격히 감소했다”며 “이 시기에 아프리카 호미닌의 개체수도 5700명 정도로 줄었다”고 말했다. 그는 “기존의 연구에서도 비슷한 시기에 인구가 줄었을 것으로 추정했지만 증거가 부족했다”며 “게놈이 인구 변화의 증거가 됐다”고 설명했다.인간 게놈으로 인류 역사를 연구하는 방법은 앞으로 네안데르탈인과 현생인류, 데니소바인 사이의 관계를 밝히는 데 쓰일 예정이다. 학계에선 2만 4000년 전 멸종한 것으로 추정되는 네안데르탈인이 현생인류와 교류가 있었는지에 대해 논쟁이 활발하다. 또 비슷한 시기에 살았던 다른 종인 데니소바인과의 유전자 흐름도 구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더빈 박사는 “더 많은 사람들의 게놈 염기서열이 해독되면 인류 역사를 보다 자세히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류의 피부
이상희 리버사이드 캘리포니아대 인류학과 교수 sang-hee.lee@ucr.edu 

동물 전체로 보면 이런 피부는 대단히 특이한 경우에 속합니다. 굴속에서 일생을 보내는 일부 설치류를 제외하고, 포유류 중 인간처럼 털로 덮이지 않은 반질반질한 피부를 가진 동물은 거의 없으니까요.
인류의 피부에 정말로 털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인간의 피부에는 몸집이 비슷한 다른 포유류와 비슷한 수의 모공이 있습니다. 털의 수도 비슷합니다. 다만 길이가 짧고 색이 연한 솜털이 많아 털이 없는 것처럼 보일 뿐입니다. 인간은 털의 수가 줄어서가 아니라, 털의 종류가 바뀌어서 '맨몸'이 됐습니다.
그렇다면 인류의 털은 언제부터, 왜 솜털로 바뀌었을까요. 이와 관련해서는 육식을 시작하고부터라는 가설이 가장 유력합니다.
털이 있는 동물들은 주로 초저녁과 아침에 온힘을 기울여 사냥을 합니다. 해가 중천에 걸려 있는 동안에는 그늘을 찾아 쉽니다. 사자를 생각해 보세요. 수사자는 멋진 갈기와 윤기가 흐르는 털을 갖고 있습니다. 보기엔 좋지만 이런 몸으로 대낮에 활발하게 움직일 수 있을까요. 모피옷을 입고 한낮의 아프리카 초원을 뛴다고 생각해 보세요. 너무 더워 정신을 차리기 힘들 것입니다.
그래서 맹수들은 한낮이면 체온을 발산하기 위해 입을 벌리고 뜨거운 숨을 계속 내쉽니다. 뜨거운 열기 속에서 시속 65km의 속도록 힘껏 달려 날쌘 영양을 잡는다는 건 사자 입장에서도 정말 하기 싫을 것입니다.

사자 피해 대낮에 사냥
인간은 바로 이때, 즉 맹수들이 움직이지 않는 대낮을 노려 사냥에 나섰습니다. 그런데 만약 인간마저 온몸이 털로 덮여 있다면 어떨까요. 사자처럼 대낮에는 맥을 추지 못했을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털이 없는 맨몸이 처음으로 나타났습니다. 아마 우연한 돌연변이 때문이었을 겁니다. 이 돌연변이 유전자를 지닌 인간은 긴 털이 없는 맨몸 덕분에 몸에 난 땀을 바로 증발시켜 뜨거운 체열을 식힐 수 있었습니다. 이런 기발한 방법으로 인류는 아프리카의 한낮을 정복했습니다.
하지만 무엇이든 장점이 생기면 예기치 못한 단점도 나타나는 법입니다. 땀을 흘려 체온을 조절하게 되면서 인간은 그만큼 물에 의존하게 됐습니다. 점점 건조해지는 아프리카에서 물을 구하는 것도 점점 어려워졌을 것입니다. 따라서 행동반경 내 어디에 물이 있는지가 대단히 귀중한 정보가 됐습니다. 물웅덩이 또는 강물은 계절에 따라 생겼다 사라지기를 반복합니다. 이와 관련한 정보를 저장(기억)하고 다음 세대로 전달하는 일이 중요해졌습니다.
맨살 피부에 치명적인 자외선도 큰 문제였습니다. 자외선은 피부암을 일으키기도 하고, 유전자에 돌연변이를 일으키거나 체내의 엽산을 파괴해 기형아를 낳을 확률을 높입니다. 그러므로 털 없이도 자외선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해졌죠. 그런 역할을 해 주는 것이 바로 멜라닌 색소입니다. 이 색소가 많아질수록 피부색이 검어집니다. 인류는 대부분 흰색 피부를 가지고 있는 다른 포유류와 달리 검은 피부를 지니게 됐습니다.

최초 인류는 모두 '흑인'이었다
맨살 피부를 가진 최초의 인간들은 피부가 검었습니다. 인간 모두가 '흑인'에 가까웠다는 말입니다. 하지만 현재의 인류는 다양한 피부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떤 인간 집단은 다시 피부색이 옅어졌다는 뜻입니다. 몸에 해로운 자외선을 막아주는 멜라닌을 얻었는데, 왜 이것을 다시 없애야 했을까요.
인류는 가장 햇살이 뜨거운 적도 지방에서 전 세계로 퍼져 나갔습니다. 그리고 위도가 높은 지역에서는 빙하기가 반복됐습니다. 빙하기에는 구름 낀 날씨가 계속돼 햇빛을 보기가 힘들어졌습니다. 여기에서 적도 지방에서와는 다른 문제가 생겼습니다. 자외선이 부족하다는 점입니다. 자외선은 비타민D(인간의 몸이 만들어낼 수 있는 유일한 비타민)의 합성에 꼭 필요합니다. 비타민D는 칼슘의 흡수에 결정적 역할을 합니다. 이것이 없으면 뼈가 물렁해지고 형태가 일그러집니다. 비타민D가 부족한 시기가 길어지거나, 성장기 때 부족하면 구루병(뼈의 변형과 성장 장애가 주요 증상)이 생깁니다.
특히 가임기 여성의 뼈가 일그러지면 곧바로 삶과 죽음의 문제가 생깁니다. 아기가 나오는 골반뼈 때문입니다. 산모와 아기를 위협하는 치명적인 증세 앞에서 인류는 다시 멜라닌이 없는 흰 피부로 돌아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피부색은 오랫동안 흑인종, 백인종, 황인종 등 인간의 종류(인종)를 구분하는 기준이었습니다. 인류학자들은 1960년대부터 이런 구분에 의문을 품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의 피부색이 짙은 지역과 자외선이 강한 지역이 일치한다는 사실은 인류의 피부색이 환경에 적응한 결과임을 나타낸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피부색이 사람의 종류를 구분하는 특별한 기준이 될 수는 없다는 뜻이었지요.
이에 더해 인종이란 것이 생물학적으로 구분될 수 있는 개념이 아니란 사실도 밝혀졌습니다. 지구상의 모든 인간은 생물학적 또는 해부학적으로 동일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결과적으로 피부색에 기초한 인종 구분은 더더욱 설 자리를 잃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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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올리기            방명록           수정 2015-06-15 / 등록 2010-02-12 / 조회수 : 39148 (2043)



우리의 건강을 해치는 불량지식이 없는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며 ...  2009.12  최낙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