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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지 돌세네 :  세라리니 논문이 가장 강력한 증거라고?

GMO
- GM 미지의 위험이 많다는 주장
- GM 생각보다 안전하다는 주장
- 몬산토 제초제 논란
- 세라리니, 암을 유발한다고요?
- 오로지 돌세네 : 세라리니 논문이 강력한 증거?
- 오로지 돌세네 : 글리포세이 때문에 한국에 34가지 질병이 급증?
- 강원대 임학태 교수
- 발암성 검증 실험이 쉽지 않다

GMO에 대한 나의 생각 정리

오로지 돌세네(Orogee Dolsenhe) 주장 요약  : 프라임 경제 (4회 연재)

최낙언씨가 '세라리니 실험은 과연 GMO 위험성을 증명하는가'라는 제목의 글을 슬로우뉴스에 2015년 10월13일자 기사로 실었다. 최씨는 세라리니 연구 논문에 대해 다섯 가지 문제점을 주장했다. 필자는 최씨가 제기한 주장이 모두 그릇됐음을 네 차례에 걸쳐 밝히고자 한다. 먼저 세라리니 교수팀(이하 세라리니)의 연구가 왜 중요한가를 알 필요가 있다. 농부가 GMO(유전자재조합식품) 씨앗을 구입하려 할 때는 계약서에 서명해야 한다. 이 계약서에는 GMO 씨앗으로 연구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연구를 하려는 다른 누구한테도 줄 수 없다는 항목이 있다. GMO 작물의 안전성을 연구하려면 몬산토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 실정이다. 그 뜻은 GMO의 안전성에 대한 독립적인 연구를 하기가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이에 과학자들은 연구를 포기하거나 몬산토가 원하는 방향의 실험을 했다.
암시적으로 허가된 연구들도 GMO사가 좋아하지 않는 결과가 나올 경우 과학저널에 출판되는 것을 차단당하기 쉽다. 이처럼 GMO가 건강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는 제압당하고 있다. 몬산토가 숨기고 싶은 사실이 드러날까 두려워하지 않고서야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미뤄 추측할 수 있다. 실제 최근에 노출된 몬산토의 비밀서류에 의하면 그들은 글리포세이트가 암을 유발한다는 자료를 갖고 있었다.  (이하 생략)

세리리니(Séralini) 실험은 무엇을 의미할까?

출처 : 식품에 대한 합리적인 생각법, 최낙언

나는 2009년 이후 식품이나 식품첨가물에 관련된 온갖 오해와 편견에 대한 이야기는 하였지만 GMO에 대해서는 전혀 말하지 않았다. 유일한 예외가 거대한 종양이 발생한 쥐의 사진과 함께 등장한 세라리니의 GMO 실험 결과이다. 지금도 세라리니를 검색하면 그 암이 발생한 쥐 사진이 가장 먼저 등장한다. 그런데 그 실험은 발암성 실험이 아니라 장기 독성 실험이었다. 발암성 실험의 최소요건은 1가지 조건을 실험하는데 암수 50마리 씩, 100마리와 대조군 100마리를 요구한다. 그는 10마리 씩 사용하고, 대조군도 부족하여 발암성 실험의 기본 요건을 갖추지 못한 것이다. 사용한 쥐가 자발적으로 암이 생기는 종(Sprague-Dawley)이라는 면에서 더욱 그렇다. 그런데 정말 많은 사람들은 그것으로 발암성이 확증된 것 인양 이야기 한다.
그런데 왜 10마리 실험 결과로는 발암성 실험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걸까? 사실 암은 가장 복잡한 변수가 개입되어 100마리 정도는 되어야 어느 정도 통계적인 의미를 갖추기 때문이다. 공식적으로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 산 사람은 122세 6개월을 살다가 1997년에 돌아가신 프랑스의 ‘잔 칼망’ 할머니인데 평소 열열한 애연가로 117세에 눈이 침침해져 담배에 불을 붙이기 어려워질 때까지 담배를 피웠다. 그렇다고 어느 누구도 담배가 건강에 좋다고 하지 않는다. 현존 최장수 노인은 116살의 수잔나 무샤트 존스인데 그녀는 날마다 엄청난 양의 '베이컨'을 먹고, 그게 장수의 비결이라 하지만 아무도 베이컨을 장수 음식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이런 점에는 불만이 없으면서 10마리의 결과로는 발암성이 입증되지 않는다는 것에 매우 불만인 사람도 많은 것 같다.
그의 실험 결과에는 허술한 점도 많다. 용량 반응에 대한 일관성이 있어야 하는데 GMO 작물을 11%, 22%, 33% 씩 섞어 먹인 쥐 중에서 특이하게도 11%짜리를 먹은 쥐의 치사율이 가장 높게 나오고, 어떤 경우에는 글리포세이트 함량이 높은 것이 더 오래 살고, GMO를 먹지 않는 대조군 10마리 중에 3마리가 조기 사망하는 등 통계적 유의성이 없다는 점이 그의 논문이 인정받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이다. 물론 한 번의 실험으로 모든 것을 명확히 밝히기는 힘들고, 2년간 지속한 실험이라는 점은 존중 받아야 마땅하다. 그가 후속 연구를 통해 그의 이전 실험결과에 내려졌던 비평을 모두 해소하고, GMO의 유해성에 대해 결론을 내릴만한 확실한 실험 결과를 내주면 좋을텐데, 그것보다는 언론 플레이가 너무 앞서간 것 같다.  

동물 실험에서 쥐의 암세포가 2.5cm가 넘으면 중단하도록 윤리규정에 정해져 있는데, 그는 쥐에 암세포가 6cm가 넘도록 흉측하게 키워서 그 사진을 앞장 세웠다. 논문은 수치로 말해도 충분한데 그런 선정적인 사진을 앞세우는 바람에 그 사진을 본 언론은 “GMO is poison”이라 하면서 마치 GMO의 위험성이 확정된 것인 양 대대적으로 보도 했다. 그래서 내가 한 소셜미디어에 그의 실험이 GMO의 위험성을 입증한 것은 아니라고 GMO에 대한 글을 처음 쓰기도 했다. 2012년에 그의 논문이 나온지 이제 4년이 지났으므로 어떤 결과를 보여줄지 후속 연구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그의 실험결과 이후 많이 등장한 것이 글리포세이트의 발암성 논란이다. 요즘은 GMO 자체보다 몬산토에서 개발한 농약(제초제)인 글리포세이트에 대한 관심이 훨씬 많은 것 같다. GMO자체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없던 국제암연구소(IARC)가 글리포세이트를 ‘2A군’ 발암물질로 분류했다. 과학계에서 처음으로 GMO관련된 상품에 위험성을 인정한 것이니 반GMO 진영은 무척 고무된 것 같다. 물론 미국 환경보호청(EPA)은 2012년 글리포세이트에 대한 평가에서 안전하다 했으니 금방 글리포세이트에 대한 최종 결론이 날 것 같지는 않다. 문제는 글리포세이트가 단지 몬산토의 제품이라는 이유로 관심이 너무 핫하고 마치 GMO 자체의 문제인양 비쳐진다는 것이다. 농약의 위험성에 관해서는 지난 수 십년간 지속되었던 이슈이다. 잡초나 해충을 죽이는 농약이 건강에 좋을 가능성이 없으므로 농약을 쓰지 않으면 좋겠지만, 농약 없이 농사를 짓기는 너무나 힘든 일이라, 가장 안전한 농약을 개발하고 적절한 사용 방법에 따라 사용기준 이하로 사용하도록 되어있다. 농약별로 사용가능한 작물이 정해져 있고, 잔류기준이 있어서 농산물을 분석하여 기준치를 벗어나면 폐기하면 그만이다. 만약 잔류 허용기준을 약하다면 강화하면 된다. 잔류 농약은 GMO 작물에 비해 평가도 쉽고 관리하기도 너무나 쉬운 문제인데, 왜 글리포세이트가 농약이 아닌 특수 비밀 물질인양 말하는지 그 저의를 모르겠다. 나는 오히려 세라리니 실험에서 무려 0.5%(즉 50000ppm)으로 통상의 농약 잔류 허용량의 1000배의 양을 2년, 인간으로 치면 80년에 해당하는 양을 먹였다는 것에 몬산토의 안전성 주장이 아주 엉터리는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반GMO진영은 자신의 내용 중 잘못된 부분이나 그런 실험의 내용을 비판하면 무작정 몬산토의 대변인 또는 장학생으로 매도한다. 본인의 반대운동은 착한 마음에 시작한 좋은 운동이므로 자신의 입장에 동조하지 않는 주장은 모두 나쁜 마음의 운동이므로 함부로 매도해도 되는 권리라도 가진 양 말이다. 나는 솔직히 그들의 태도와 몬산토의 태도 간에 무슨 차이가 있는지 모르겠다.


오로지씨 주장에 대한 반론


◆ GMO 샘플이 없어서 실험이 힘들다고요? 얼마든지 구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 수입되는 GMO 작물만 200만톤이 넘는다고 주장한다.  그 중 극히 일부만 가지고도 얼마 든지 실험 가능하다

◆ 세리리니씨가 탄압을 받았다고요? 마음껏 활동 중이다

세계에 과학 저널을 무수히 많고, 무수히 많은 논문이 거부된다. 한군데에서 논문 내용으로 재심사에서 탈락한 것을 너무 확대 해석하면 곤란할 것 같다. 다른 위대한 논문 중에서 여러 군데에서 탈락한 것도 많다. 그리고 요즘은 인터넷 시대라 정말 소비자에게 알리고 싶은 내용이라면 꼭 논문이 아니어도 가능하다.
본인은 GMO에 대한 논문도 아니고 307 페이지짜리 책을 쓴 사람이다. 그 책을 쓰는데 몬산토의 방해를 단 한건이라도 받았는지, 그런 사례를 좀 알려 줬으면 좋겠다.


1. 그가 운영중인 웹사이트. 사이트를 통해 모금 활동 진행중

 

2. 그의 주장은 몬산토의 아무런 방해도 받지 않고 인터넷 도처에  실려있다

 

3. 그는  동종요법 연구가이자 그린피스 장학생이며, 영웅으로 칭송받고 있다 




◆ 글리포세이 때문에 질병이 급증했다고? 글리포세이트는 먹지 않았다  

- 오로지 돌세네 : 글리포세이 때문에 한국에 34가지 질병이 급증?

1. 수입 GMO 작물은 주로 사료용으로 쓰인다
2. 두부, 두유등 식품에 쓰이는 것은 국산이나 Non GMO 수입산이다
3. 글리포세이트는 반감기가 30일 이하여서 시간이 지날 수록 감소한다
4. 국가기관에서 대량으로 수입해서 할당해 사용하며 입고시마다 잔류농약 검사를 한다
    600여 차례 검사에서 GMO 옥수수나 콩이 글리포세이트 기준을 초과한 적은 없다
5. 수입산 GMO가 쓰인 곳은 식용유와 전분당 뿐이다
6. 혹시 극미량이 존재해도 전분당이나 식용유 제조시 분리 정제 과정에서 제거된다
7. 그래도 의심스러우면 소비자에게 공급되는 식용유나 전분당를
    검사를 하면 즉시 알 수 있다

국내 수입원료의 글리포세이트 함량

 


◆ 질병이 늘었다고? 한국인은 더 건강해졌고, 장수해졌다

수명이 늘어나면 질병도 늘어난다
한국인의 수명은 계속 늘어 세계 최장수 국가가 되었다
수명이 늘어난 것에 비해서 질병이 는 것도 사망율이 는 것도 아니다

 

 


◆ ◆ 늘어난 34개 질병이 글리포세이트면 ? 감소한 질병의 원인은  

 

한국인은 10만명당 암 발생율은 갑상선암, 유방암, 대장암은 늘었지만 나머지 암은 멈추거나 감소하고 있다
그리고 갑상선암과 유방암 대장암이 증가한 이유는 전혀 다른 원인이다

* 상관관계가 인과관계는 아니다
- 그동안 유기농 소비가 엄청 증가했다 그러면 유기농이 원인
- 그동안 생수 소비도 엄청 증가했다 그려면 생수가 원인
- 여름철에 아이스크림 소비도 많고, 여름철에 상어 피해도 많은데
   아이스크림을 먹기 때문에 상어 피해가 많다는 식의 주장일 뿐이다

* 현대 들어서 늘어난 질병보다 감소한 질병이 많다
- 그럼 그것의 원인도 글리포세트 때문인가
- 그동안 한국인의 평균수명은 증가율은 세계 최고였다
   그럼 GMO 덕분에 한국 평균 수명이 급증했다는 이야기 인가


◆ 글리포세이트가 그렇게 위험하면 그것을 가장 많이 쓰는 미국은?  

글리포세이트의 반감기는 2 ~197일 (평균 47일 정도)로 시간이 지날수록 감소한다. 제초제의 수명이 365일 이라면 1년에 1번만 뿌리면되고, 제초제의 수명이 영원하다면 한 번 뿌리면 영원히 안뿌려도 될텐데, 제초제는 항상 일정 시간안에 분해가 되도록 설계한다. 그럼 이것이 제초제를 많이 팔아먹기 위한 농약사와 보건 당국의 담합이란 말인가

그런데 왜 GM작물을 가장 많이 재배하고, 농지에 글리포세이트를 한국과는 비교할수 없이 많이 사용하는 미국보다 우리가 위험하다고 하는 것일까?한국으로 수출된다고 하면 스스로 알아서 분해과정이 멈추고, 스텔스 기능으로 식용유나 전분당을 만드는 엄청난 분리, 정제, 여과 과정에서 살아 남는 놀라운 기능이 있다고 믿는 것을 보면, 글리포세이트는 확실히 세상 유일의 인공지능 암흑분자인것 같다. 누가 글리포세이트의 이 인공지능 스텔스 기능에 대한 논문을 쓰면 좋을 것 같다.

◆ 글리포세이트는 최근에 발암물질이 아닌 것으로 최종결론이 났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의 국제암연구소(IARC)가 발암추정 물질로 발표(2015년 3월)했던 글리포세이트, 다이아지논, 말라티온 등 3종 농약에 대한 안전성 재평가를 마치고 2월 28일까지 필요한 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글리포세이트 및 다이아지논은 세계보건기구와 미국의 발암성 평가자료는 물론, 국내에서 농작업자 노출량 측정 시험을 수행한 결과를 토대로 실시했고, 평가가 완료됨에 따라 신규·변경 등록 및 출하물량 제한 조치를 2017년 2월 2일부터 해제했다.
안전성 재평가 결과, 글리포세이트는 잡초에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농산물에 의한 섭취 가능성이 적고, 동물시험에서 발암성이 유발되지 않았으며, 농작업자에 대한 위해성도 낮았다.
유럽 식품안전청(`15.11), 일본 후생노동성(`16.3), 세계보건기구·식량농업기구 합동 농약잔류전문가 회의(`16.5), 미국 환경보호청(`16.9) 등에서도 발암성 농약이 아니라고 발표한 바 있다. 글리포세이트에 대해 미국, 유럽 등은 밀, 보리 등을 수확하기 전에 건조제로도 사용하고 있지만 발암 연관성이 낮거나 없었고, 대규모 역학조사 연구에서도 발암 연관성이 없다고 평가했다.

글리포세이트만 없애면 암이 0.00001% 라도 줄어든다면 나는 글리포세이트를 금지하는 것에 적극 찬성 하겠지만 그럴 가능성은 별로 없어 보인다

발암 원인은 정말 많다
- 나이 (복사 오류) : 설계 오류, 운이 없어서
- IARC공인 :  3대 발암물질 ,  변이원
- 식사와 운동 : 천연식품, 전통 식품
- 직업 : 화학물, 먼지, 야근
- 조사 : 방사선, UV, 전자파
- 감염 : 바이러스도 발암의 원인
- 감염 : 조개와 홍합의 감염성 암
- 호르몬 : 성장호르몬
- 유전
- 물리적 손상

 

Sprague Dawley은 암에 잘 걸린다
발암물질을 주면 90일 이내에 대부분 암에 걸린다
https://www.wjgnet.com/2218-4333/full/v5/i4/677.htm
 

Spontaneous Tumors in Sprague-Dawley Rats and Swiss Mice

J. D. Prejean, J. C. Peckham, A. E. Casey, D. P. Griswold, E. K. Weisburger and J. H. Weisburger
DOI:  Published November 1973

A spontaneous tumor incidence of 45% was noted in 360 Sprague-Dawley rats (179 males and 181 females) and a 26% incidence was seen in 254 Swiss mice (101 males and 153 females) used as untreated control animals in an 18-month series of carcinogenesis experiments.
The percentage of female rats with tumors was almost double that of males, which difference was accounted for chiefly by the high incidence of mammary tumors in the females. The largest number of rat tumors occurred in the endocrine system, mainly the pituitary and adrenal glands, with females exhibiting a higher incidence than males. There were no liver tumors.
The largest group of mouse tumors occurred in the pulmonary system, with a higher incidence in females than in males. Urinary system tumors were observed in the males but not in the females. Tumors of the integument, reproductive organs, and the reticuloendothelial and lymphatic organs were also observed.


오로지씨의 .. 연재 글에 대한 감상문 / 원문은 하다

Fact 1 :  그의 실험은 발암성 실험이 아니었다

그런데 언론과 반GMO 진영은 발암성이 입증된 결과인양 떠든다
지금까지 기적의 항암물질을 발견했다는 논문이 몇개이고
발암의 원인을 규명했다는 논문이 몇개인가? 그래서 암의 실체가 밝혀졌는가

 


Fact 2 :  연구 결과는 Data로 말해주면 된다. 그런데 왜 연구윤리에 위반한 사진으로 도배했다

동물 실험 윤리 가이드라인에서 Humane Endpoint 에 대한 부분을 발췌한 글인데, rat 은 tumor가 2.5cm을 넘어서는 안된다고 한다. 근데 Seralini 의 논문을 보면 female rat의 경우 very large tumor 가 생겼다고 하며 figure 5에서 rat과 tumor를 보여주는데, 6cm이 넘는 tumor가 자라있습니다. 연구자가, 가장 기본적이고 가장 중요한 연구 윤리 규정도 못지키는데, 그의 논문이 reject 당하는데 어떤 외압이 작용했다고 믿으시나요? 최소한의 규정 조차도 지키지 않은 연구를 아무렇게나 publish 해줄수가 있겠느냐 이말입니다. 그러니 republish 한 이후에도 학계에서 인정을 해주지 못하는 것이죠.

 


Fact 3 : 그의 실험결과가 뒤죽박죽, 통계적 유의성이 없다

그의 실험 결과에는 허술한 점도 많다. 용량 반응에 대한 일관성이 있어야 하는데 GMO 작물을 11%, 22%, 33% 씩 섞어 먹인 쥐 중에서 특이하게도 11%짜리를 먹은 쥐의 치사율이 가장 높게 나오고, 어떤 경우에는 글리포세이트 함량이 높은 것이 더 오래 살고, GMO를 먹지 않는 대조군 10마리 중에 3마리가 조기 사망하는 등 통계적 유의성이 없다는 점이 그의 논문이 인정받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이다.

 

1. 아무것 넣지 않는 대조군, 2. (GMO 11% + R), 3. (GMO 22% + R), 4 (GMO 33% + R), 5 (GMO 11%) 6. (GMO 22%), 7.(GMO 33%), 8.(R-0.0001ppm), 9. (R-400ppm), 10. (R-5000ppm)의 암수 20개의 실험군에서

질문1] 수컷 중 사망율이 가장 낮은 군은?
7. GMO33%, 10. R-5000ppm 투입군, 이들은 대조군보다 오래 산다

질문2] 수컷 중 가장 빨리 사망하는 쥐가 발생하는 군은?
5. GMO 11% 투입군, GMO를 더 많이 넣거나 Round up를 많이 넣은 것은 전혀 소용이 없다

질문3] 암컷 중 사망율이 가장 낮은 군은?
5. GMO 11% 투입군, 암컷은 정반대로 대조군보다 650일 까지 사망율이 낮다

질문4] 암컷 중 가장 빨리 사망하는 쥐가 발생하는 군은?
6. GMO 22% 투입군, 이유는 모른다

질문5] 수컷 중 암발생율이 가장 높은 군은?
5. GMO 11% 투입군, GMO를 더 많이 넣거나 Round up를 많이 넣은 것은 암 발생에 전혀 소용이 없다

질문6] 수컷 중 암발생율이 가장 낮은 군은?
8.(R-0.0001ppm) 투입군, 대조군보다 암에 안 걸린다

질문7] 암컷 중 암발생율이 가장 높은 군은?
8.(R-0.0001ppm) 투입군, 수컷과 정반대, 라운드업 몇만배 더
넣은 것보다, 거기에 GMO 까지 추가한 것보다 훨씬 많이 걸린다

질문8] 암컷 중 암발생율이 가장 낮은 군은?
1. 대조군, 그런데 GMO 33%를 넣은 것과 큰 차이는 없다

GMO가 많을수록, 라운드 없이 많을수록, GMO에 라운드업을 추가로 쓰면, 암발생은 많고 생존율은 낮아야 할텐데, 그런 경향은 아무리 찾아봐도 없다.
암컷이 수컷보다 암에 훨씬 많이 걸리는데, 생존율은 암컷이 오히려 훨씬 높다
괜히 Excel 파일로 그래프 그려봤다가, 진짜 거지 같은 데이터에 욕만 나왔다


Fact 4 : 글리포세이트는 농약이지 GMO 작물이 아니다

국내 식용 GMO는 전부 대두유 전분당 제조에 쓰이고
거기에는 글리포세이트가 없다.


Fact 5 : 글리포세이트의 사용은 증가하였지만 대신 다른 농약의 사용은 감소하였다

글리포세이트는 개발된지 40년이 넘었고, 160개국에서 사용된다
글리포세이트의 사용량은 늘었지만 다른 농약의 사용은 감소하여 전체 사용량은 감소했다
글리포세이트 사용량도 최근에는 정체 상태이다

 

우리나라에서 글리포세이트의 오염 가능성은 GMO 작물보다 일반 작물의 확률이 크다


Fact 6 : 세라리니 연구는 성과에 비해 정말 화려한 관심을 받았다

- 600마리 쥐실험 결과로 세계적으로 그정도의 연구로 그렇게 많은 메스컴이 주목해준 결과가 얼마나 되는가
- 왜 보건 당국은 그의 실험결과에 시쿤둥할까
- 탈리도마이드의 승인을 늦춘 FDA 직원처럼 한번 제대로 GMO의 유해성을 입증하면
그야말로 세계적인 스타이자, 반 GMO 단체의 영원한 아이콘이 될 텐데 왜 나서지를 않을까


Fact 7 : 몬산토의 경쟁 종자회사는 왜 침묵할까

- 몬산토 종자의 최초 피해자이자 가장 결정적인 피해자는 경쟁 종묘회사이다
- GMO의 기술과 그 위험성을 가장 잘 알수 있는 위치에 있는 회사이다
- 그들은 왜 침묵할까


EFSA가 주장하는 세리리니 논문의 initial review의 주요 발견

EFSA의 initial review에서 발표된 논문만으로는 실험의 설계(design), 연구의 보고 및 분석이 부적절하며 추가적인 정보를 공유해야 연구결과를 완전히 이해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1. 실험용 쥐의 종류에 문제가 있다. (원래 암에 쉽게 걸리는 품종)
2. 저자들은 10개의 실험군을 나누면서 대조군을 1개만 설정했다.
   콩은 11,22, 33%에 대한 대조군 필요
3. OECD 가이드라인을 따르지 않았다.
4. 발암성 실험은 최소한 50마리의 쥐로 실험군을 구성해야 하는데, 세라리니팀은 10마리로 실험군을 구성했다.

5. 저자들은 실험의 목적에 대해 밝히지 않았다.
실험목적은 연구설계, 적절한 샘플 크기, 데이터를 분석하는데 쓰이는 통계방법 등을 결정하는데 아주 중요하다.

6. 쥐에게 급여한 사료의 성분에 대해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다.
사료를 어떻게 저장하였으며, 마이코톡신 같은 위해한 물질에 오염되었는지에 대한 정보를 밝히지 않았다.

7. 쥐가 라운드업 제초제를 어떻게 섭취했고, 어떻게 노출되었는지 적절하게 평가할 수 없다.
저자들의 보고서엔 식물에 제초제를 분무했으며, 특정 농도로 쥐의 음수에 섞어서 급여했다는 내용만 나오지 쥐들이 소비한 사료 및 물의 전체양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없다.

8. 세라리니팀의 논문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통계학적 분석방법을 사용하지 않았다.

9. 병변(lesions), 다른 종양 및 관찰된 것들에 대한 관련 정보를 포함한 연구에서 측정된 것이 무엇인지와 같은 많은 종결점에 대해 보고서에서 밝히지 않았다.


위키피디아 내용 : 세라리니 논문에 대한 의견
시간 여유만 있으면 그 바보같은 <몬산토 수법>보다 1만배는 강력한 <최낙언의 기법>에 대한 매뉴얼을 쓸텐데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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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국민청원 달성 후 최낙언씨는 지금까지 무려 14개의 기고를 언론에 올려서 GMO를 홍보하고 완전표시제를 비판하고 있다. 친GMO 세력의 수법은 대부분이 몬산토가 미국과 유럽에서 상투적으로 사용한 것들이다. 마치 몬산토의 매뉴얼을 그대로 반복하는 듯하다.”

<11개 원고에 대한 답변>나는 완전표시제를 실시했다고 14개의 글을 기고할 정도로 성실하거나 열정적이지 않다. 작년 말부터 마치 이런 사태를 예상했듯이 치밀하게 준비해 온 책의 원고를 <식품저널>에 넘겨줬을 뿐이다. 책의 내용 중에 어떤 부분을 얼마만큼 다룰지는 나도 모른다. 글을 올리기 전에 확인하겠느냐고 물었을 때 싫타고 알아서 하시라고 하였다

<몬산토 수법에 대한 답변> 나는 몬산토를 전혀 알지 못하고 그들에게 어떤 자료도 받아본 적 없다. 보여준다고 20년간 설득에 실패한 무능한 그들을 따라할 생각이 없다.
나는 나만의 방식으로 산다. 위험하다고 하면 그렇게 위험하지 않다. 좋다고 하면 그렇게 좋지도 않다고 한다. 닥치고 적게 먹어라! 이게 나의 수법이다

“2012년 프랑스 칸 대학의 세라리니 연구팀이 보여준 것은 GMO를 섭취하고 90일이 지난 뒤에 종양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세라리니 실험은 그가 제시한 발암성 그래프를 30초만 들여다보면 얼마나 엉터리인지 알 수 있다. 그럼에도 세라리니 실험을 믿으려면 최소한 글리포세이트가 위험하다는 말은 믿지 않아야 한다. 그는 쥐에게 매일 라운드업(글리포세이트)제초제가 무려 5000ppm(식물이 바로 죽는 양)이 들어 있는 물을 마시도록 했는데, 2년 즉 인간으로 치면 80년간 그 물만 마시고도 대조구보다 더 암에 안 걸리고 오래 살았다. 세라리니 실험이 한편으로는 최고의 글리포세이트 안전성 입증 실험인 것이다. 그럼에도 몬산토는 멍청하게 그런 실험결과도 인용할 줄 모른다. 나는 그런 멍청한 집단의 수법을 쓰지 않는다.

“2010년 포르투갈 연구팀이 GMO로 만들어진 식용유에서 DNA가 검출됐다는 증거를 European Food Research Technology에 발표했다.”

포로투칼에서 사용한 식용유가 어떤 품질의 식용유인지 모르겠으나 국내에서 사용한 식용유를 가지고 검사를 해 보시라. 식용유는 유전자가 남아 있지 않아야 표시가 면제되는데, 유전자가 남아있는데 표시를 안하면 불법이다. 검사해보고 문제가 있으면 고발을 해주면 정말 좋겠다

“제품을 non-GMO로 바꾸는 것에서조차도 가격의 상승은 없었다.”

나는 non GMO가 GMO보다 크게 비싸다고 한 적도 없고, 물가 상승요인이 크다고 말한 적이 없다. 그것은 사실도 아니고, 듣는 사람에게 가장 불쾌한 말이기 때문이다. 그것은 비싸니 당신은 대신에 싼 이것이나 써라는 말을 듣고 기분 좋을 사람은 없다. 그렇다고 가격상승의 요인이 없다고 말하는 것도 사기이다. GMO가 non GMO보다 크기가 크지도 맛이 좋지도 영양이 풍부하지도 않다. 똑같다. 단지 가격이 쌀 뿐이다.

“최낙언씨는 다음과 같은 말을 한다. ‘단순한 상관관계를 입맛에 맞는 것만 골라 편집하면 지식 중에서 최악의 지식인 Franken knowledge가 된다. 요즘은 불량식품보다 불량지식의 폐해가 훨씬 심각한 시대이다.”

이렇게 훌륭한 말을 인용해 줘서 고맙다. 글리포세이트는 잔류농약이라 검사하기가 정말 좋다. 한국인이 글리포세이트를 많이 먹는다고 하려면 직접 분석을 맡겨보면 된다. 분석결과를 통해 한국인이 유난히 많이 먹는다는 것을 밝히면 모든 사람에게 영웅이 되고 GMO를 두둔한다고 하는 식약처는 처참한 신세가 된다.

“최낙언씨는 인간은 글리포세이트의 영향을 별로 받지 않아서 다른 제초제보다 안전하다고 한다. 이러한 주장은 몬산토가 오랫동안 사용했던 수법이다.”

몬산토가 이런 주장을 많이 하는 것은 나도 들어봤다. 그런데 다른 모든 사람들이 그전에 썼던 파라쿼트(일명 그라목손)보다 5배 안전하다고 한다. 예전에 파라쿼트를 마시고 자살을 하는 사람이 많았는데, 인간의 죽음 중에 그보다 참혹한 죽음도 없다고 한다. 글리포세이트는 GMO 작물이 아니고 제초제이다. 제초제가 몸에 좋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잔류량 기준이 있고, 우리는 그 기준이 엄격히 지켜지는지 감시를 해야 한다. 그 기준을 받아들이면 관행농을 수용하는 것이고 그것도 싫으면 유기농을 먹으면 된다.

우리나라는 확실하게 GMO가 아니면 얼마든지 non GMO라고 표시할 수 있는 법이 있고, 글리포세이트 같은 제초제가 싫은 사람을 위해 유기농 인증제도도 있다. 단지 불안장사꾼들의 엉터리 정보를 통제할 법규만 없을 뿐이다

“인간과 공생하고 있는 박테리아에게는 있고 그들의 시키메이트 경로로 우리 몸이 직접 만들 수 없는 방향족 아미노산의 필수 영양분(트립토판, 티로신, 페닐알라닌)을 공급해준다.”

박테리아가 자신에게 필요한 아미노산을 합성하지 애써 그것을 몸 밖으로 배출하여 인간의 영양이 되게 하지는 않죠. 그런 주장이 사실이면 인간은 필수아미노산을 먹을 필요 없이 장내에 세균만 있으면 된다는 주장인데 영양학 교과서를 바꿔야겠군요
한국인은 뱃속에 세균이 죽을 정도로 글리포세이트를 많이 먹지 않죠. 뱃속이 무균상태인지는 분변검사를 해보면 금방 알 수 있다. 그리고 글리포세이트가 장내 세균이 그렇게 치명적이면 우리는 슈퍼균(다재내성균)을 걱정할 필요도 없을 것이고요

"글리포세이트의 반감기가 1달 정도로 짧다고 하는 최낙언씨의 주장은 몬산토 웹사이트에서 제시하는 무척 편향적인 정보이다. 글리포세이트의 반감기는 온도, 햇빛, pH등의 여건에 따라 여러 나라에서 조사한 다양한 결과를 보여준다(249일 핀란드; 1-3년 스웨덴; 335일 캐나다; 360일 캐나다)"

반대로 불과 3일인 지역도 있고 미국은 30일이 안되는 지역이 더 많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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