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료 ≫ 수산물  ≫ 양면성

생선을 먹지마라 : 중금속

- 생선을 먹어라

- 생선가시 .. 상처는 발암의 요인인다
- 생선회 : 폐혈증
- 불포화지방 : 혈액누출, 출혈이 쉽게 멈추지 않는다
- 산패가 빠르다 : 산패독이 많다
- 독소 : 복어 .... 바다 미생물중에 독이 많은 미생물을 섭취한 생선은 위험하다
- 면역 떨어진다

중금속, 환경호르몬

우리가 염려하는 중금속, 환경호르몬 등은 타 산업의 폐기물이 오염시킨 것이다. 지금은 중금속의 오염이 없는 지역은 없다. 대기의 순환으로 청정지역이라는 북극에 수은 농도가 가장 높다. 육식동물이 가장 많은 곳이 바다다. 땅에서 포식 관계는 식물과 초식동물과 육식동물, 잡식동물들의 관계이다. 육식동물은 많지 않다. 하지만 바다 생물의 대부분은 육식이다.
지구 산소의 절반 이상을 생산하는 식물성 플랑크톤과 이를 먹는 작은 물고기 큰 물고기, 그리고 이들의 시체를 먹는 미생물과 다시 이를 먹는 작은 물고기의 관계가 얽히고설혀 있다. 그래서 바닷물에 불과 0.000003피피엠의 DDT가 최종 포식자인 바다에 사는 갈매기 같은 새에 이르면 25피피엠에 이를 정도로 높게 축적된다. 수은의 축적도 바닷물의 0.1피피티(퍼센트의 10조 분의 1, 피피엠의 10만분의 1)가 식물성 플랑크톤, 동물성 플랑크톤, 작은 물고기 순으로 늘어가다가 큰 물고기에서는 69만피피티에 이르고 바다 새의 알 껍질에는 4백8십만 피피티(4.8ppm)로 농축된다. 심해의 깊고 맑은 물에 사는 참치에도 상위 포식자의 숙명인지라 수은의 농도가 높다. 언제나 바다의 물고기에 중금속의 축적이 가장 많고 어업 위주 지역주민의 중금속 섭취량이 가장 많다. 초식동물(가축)의 고기를 좋아하면 중금속으로부터는 안전하지만 심장병이 위험하다고 하고, 육식동물인 바다 생선을 좋아하면 심장병 위험을 줄지만 중금속의 위험이 높아진다. 하지만 이 둘 다 장수하기에는 충분할 만큼은 안전한 셈이니 이런 문제에 불안할 필요는 없다.


불포화 지방의 과잉도 유해하다

오메가-3의 효용성이 널리 알려지면서 이를 만병통치약으로 여기며 무조건 많이 먹는 경우가 허다하다. 오메가-3를 강화한 제품도 우후죽순으로 등장하고 있다. 하지만 세계보건기구(WHO)의 생선 권장량은 일주일에 두어 번 섭취하는 정도다. 몸에 이로운 생선기름에도 부작용은 있기 때문. 생선을 과다하게 섭취하면 오히려 면역체계를 위협한다. 영국에서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일주일에 다섯 번 이상 생선을 먹는 남성들은 부정맥의 한 종류인 심방잔떨림 발생 위험이 외려 높았다. 뿐만 아니라 참치, 삼치, 옥돔 등 기름기가 많은 생선은 소량의 다이옥신과 메틸수은 등을 포함하고 있어 암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생선을 많이 먹으면 당뇨병 위험이 다소 높아진다는 예상외의 조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 대학 보건대학원의 프랭크 후(Frank Hu) 박사는 여성간호사 15만 2천700명과 보건전문직 남성 4만 2천504명을 대상으로 18년에 걸쳐 실시된 건강조사 자료를 종합 분석한 결과 일주일에 생선을 2-4번 먹은 사람은 이보다 적게 먹은 사람에 비해 당뇨병 발병률이 1.1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일주일에 5번 이상 먹은 사람은 1.22배 높았다. 다른 식사-생활습관과 체중, 당뇨병 가족력, 폐경여부, 호르몬제제 사용 등 다른 요인들을 고려했지만 이러한 결과에는 변함이 없었다고 후 박사는 밝혔다.
후 박사는 생선과 생선에 많은 오메가-3지방산 섭취가 당뇨병과 심장병 위험요인들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많은 연구결과가 발표되고 있는 만큼 생선 과다 섭취와 당뇨병의 관계에 어떤 메커니즘이 작용하는지를 밝혀내기 위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조사결과는 영양학 전문지 '임상영양학 저널(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최신호에 실렸다